나폴리,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보내며 케파 영입 준비

조효종 기자 2022. 8. 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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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김민재의 뒤를 지킬 골키퍼 교체를 추진 중이다.

4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폴리가 알렉스 메레트의 스페치아 1년 임대 이적 합의에 근접했다. 이는 첼시에서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를 데려오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 케파는 2018년 여름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067억 원)를 기록하며 애슬레틱빌바오(스페인)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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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의 뒤를 지킬 골키퍼 교체를 추진 중이다.


4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폴리가 알렉스 메레트의 스페치아 1년 임대 이적 합의에 근접했다. 이는 첼시에서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를 데려오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올여름 여러 포지션에 변화를 주고 있다. 10여 년간 팀 공격을 이끌며 구단 역대 득점 1, 2위에 오른 드리스 메르턴스(자유 계약), 로렌초 인시녜(토론토)와 결별하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자코모 라스파도리(사수올로) 영입도 시도 중이다. 베테랑 칼리두 쿨리발리(첼시), 파우치 굴람(자유 계약)이 떠난 수비진에는 김민재, 마티아스 올리베라를 영입했다.


골키퍼 진영에도 큰 폭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시즌 주전으로 뛰었던 다비드 오스피나가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 이후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오스피나의 백업이었던 메레트 골키퍼가 주전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였으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외부에서 주전 골키퍼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의 네투, 파리생제르맹(PSG)의 케일러 나바스,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의 케빈 트랍 등이 물망에 올랐는데, 현재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케파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 케파는 2018년 여름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067억 원)를 기록하며 애슬레틱빌바오(스페인)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 입단 초기에는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점차 신뢰를 잃었고 결국 에두아르 멘디가 영입된 뒤 주전에서 밀려났다.


케파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이적을 원했다.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었는데, 첼시가 급여 상당 부분을 보조하기로 하면서 임대로 나폴리에 합류하는 것에 가까워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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