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건물 현금구매' 유재석, 고강도 세무조사에도 살아남았다
정혜정 2024. 9. 20. 07:52
국세청이 방송인 유재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였으나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필드뉴스는 지난 19일 서울국세청 산하 강남세무서 조사과가 지난 6~7월 유재석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했으나 세금 누락, 탈세 등 어떤 혐의점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세무조사는 연예인 등 고소득자를 상대로 한 정기 세무조사였다. 유재석이 지난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 토지 등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사는 이례적으로 강도 높게 진행됐다고 한다.
유재석은 작년 말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 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 면적 275.2㎡(83.2평)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사들였다. 당시 200억에 가까운 매입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세청은 특히 유재석이 매입한 건물 외에도 출연료와 경비 처리 등 세부 항목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으나 탈세 등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정 기관 관계자는 매체에 "세금 누락 등 어떤 혐의점도 찾을 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금 신고 또한 국보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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