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점 공급…美서 '람보르기니 레이싱대회' 시즌 개막

조회 02025. 3. 1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의 2025 시즌 개막전이 오는 12~14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3 시즌부터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으로 최상의 주행 성능을 뒷받침해왔다. 

이번 시즌에도 람보르기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람보르기니 차량은 한국타이어 벤투스를 공식 타이어로 장착하고 트랙을 질주한다. 벤투스는 지난 시즌에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후 및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며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이번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세브링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는 콘크리트 노면으로 설계돼 고속 주행 시 타이어에 강한 부담을 준다. 우천 시에는 아스팔트보다 더욱 미끄러운 특성을 보이며 타이어 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한국타이어는 벤투스가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해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최근 방한한 슈테판 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과 회동을 갖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양사 간의 파트너십은 더욱 긴밀해질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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