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통증 있다면' 췌장암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조회 3,3392025. 4. 12.

허리나 등 통증은 흔하게 겪는 증상이라 쉽게 넘기기 쉽지만, 등 가운데 깊숙한 곳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통증이 계속된다면 결코 가볍게 봐선 안 됩니다.

특히 소화기관과 연결된 췌장은 등 쪽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 문제가 생기면 통증이 등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췌장암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등 통증의 특징 4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등 가운데 깊숙이 쑤시듯 통증이 느껴진다

근육통은 움직이면 좋아지지만, 췌장암으로 인한 통증은 몸을 움직여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자리에 가만히 있을 때 더 묵직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췌장 주변 압박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두 번째, 등 통증과 함께 속도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췌장은 소화 효소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췌장 기능이 떨어지면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식욕 저하 같은 증상이 등 통증과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체중이 급격히 줄고 쉽게 피로해진다

췌장암이 진행되면 영양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체중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소화불량과 함께 만성 피로감이 뒤따르게 됩니다. 최근 식습관이 달라지지 않았는데 살이 빠지고 기력이 없다면 반드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네 번째, 황달처럼 피부와 눈이 노래진다

췌장암이 담관을 막게 되면 빌리루빈 수치가 올라가 피부와 눈 흰자가 누렇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췌장암이 비교적 많이 진행됐을 때 나타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등 통증은 흔하지만, 그 위치와 양상이 평소와 다르다면 췌장에서 시작된 문제일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불량, 체중 감소, 황달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 검진을 받아보세요.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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