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세계 40위와 초반 고전, 그래도 6연속 득점→1게임 따냈다…날반토바 21-14 제압

김환 기자 2026. 8. 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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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연패에 도전하는 세계선수권 첫 게임부터 발 부상의 영향이 있는 듯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드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세계랭킹 40위)와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세계선수권대회 1차전(64강)에서 접전 끝에 1게임을 21-14로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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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세계랭킹 1위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연패에 도전하는 세계선수권 첫 게임부터 발 부상의 영향이 있는 듯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드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세계랭킹 40위)와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세계선수권대회 1차전(64강)에서 접전 끝에 1게임을 21-14로 챙겼다.

안세영은 경기 초반 연속해서 3점을 낸 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듯했지만, 날반토바가 매섭게 쫓아오면서 결국 7-7까지 동점을 허용했다.

7-6 상황에서 안세영이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셔틀콕이 간발의 차로 라인을 넘어가 아웃 판정이 나온 것이 아쉬웠다.

이후에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흐름이었다. 안세영이 앞서가면 날반토바가 곧바로 따라갔다. 안세영의 장기인 안정적인 수비에도 날반토바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맞서면서 랠리가 점점 길어졌다.

안세영이 11-9로 앞선 채 인터벌(휴식시간)에 돌입한 게 다행이었다.

안세영은 인터벌 이후 자신감을 되찾은 듯 공격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날반토바의 실수가 겹치면서 경기 초반처럼 연달아 점수를 추가하며 점수를 15-9까지 벌렸다.

날반토바가 코트 구석을 노리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15-11까지 따라붙자 안세영은 상대 기세를 누르는 강력한 스매시로 16-11을 만들고 달아났다.

안세영은 연이은 실수로 16-13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두 번의 랠리에서 점수를 가져와 18-13으로 점수 차를 늘렸다. 17-13 상황에서 나온 타점 높은 스매시가 결정타였다.

날반토바도 안세영이 받아내기 힘든 코스로 내리꽂는 공격으로 안세영을 흔드는 등 쉽게 물러서지 않았지만, 두 선수의 실력 차는 분명했다. 안세영이 18-14에서 세 번 연속 날반토바의 실수를 유도하며 1게임을 가져갔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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