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안 감춘 김민희, '♥홍상수 불륜·출산 후 외모 변화' 딛고 거머쥔 트로피 [종합]

전아람 기자 2026. 8. 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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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각종 논란을 딛고 국제영화제에서 값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5일(현지시간) 김민희는 스위스에서 열린 제79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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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김민희가 각종 논란을 딛고 국제영화제에서 값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5일(현지시간) 김민희는 스위스에서 열린 제79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시처럼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남편인 홍상수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지금 아기랑 같이 있다"고 홍상수 감독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을 언급하며 "앞으로 진짜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연기하겠다. 그리고 마음이 힘들고 답답해질 때 이 영화를 다시 꼭 매번 보겠다. 감독님 감사하다"고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희가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쥔 영화 '눈 둘 데가 없네'는 김민희가 출산한 후 처음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 복귀작이다. 해당 작품은 이번 영화제에서 김민희의 최우수 연기상을 비롯해 홍상수 감독의 감독상,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눈 둘 데가 없네'는 김민희가 육아를 병행하며 촬영했기 때문에 더 큰 의미를 지닌다. 

김민희

김민희는 지난 14일 진행된 제7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 '눈 둘 데가 없네'(Nowhere to Lay My Eyes)의 공식 질의응답 자리에서 출산 후 달라진 비주얼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네이비 계열의 단정한 차림으로 등장한 김민희는 흰머리를 고스란히 드러낸 외모로 이목을 끌었다. 엄마가 된 후 자연스러운 변화를 감추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낸 것.

김민희는 질의응답 자리에서 "이 영화가 아기를 낳고 찍은 첫 영화다. 제가 출산하고 2년 정도 쉬고 첫 영화를 찍게 돼서 저의 상태가 예전보다 달랐다"며 "영화를 찍는 중에도 아기와 같이 촬영장에 갔고, 수유도 해야 하고, 이유식도 만들어야 해서 정말 바쁘게 영화를 준비했다"고 자신의 변화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7년 불륜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22살 차이인 두 사람은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홍상수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동갑내기 아내와 법적으로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민희는 지난해 4월 홍상수 감독의 아들을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김민희가 열연을 펼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는 부모의 갈등 이후 조부모 밑에서 자란 상희가 남동생과 함께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어머니를 찾아 제주도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르카르노국제영화제,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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