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중 돌파’ KBO리그, 누적 시청자는 2억5000만명

김평호 2024. 9. 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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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가 TV유무선 중계 누적 시청자 2억 500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 KBO리그는 15일 7만 7084명이 입장해 1002만 758명을 기록하며 10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15일까지 2024 KBO리그는 1만 4934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역대 최초로 6개 구단에서 누적 관중 1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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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약 1억 5000만 명, 티빙 통한 시청자 수 약 1억 명으로 집계
경기장을 가득 채운 프로야구 관중들. ⓒ 뉴시스

10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가 TV유무선 중계 누적 시청자 2억 500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 KBO리그는 15일 7만 7084명이 입장해 1002만 758명을 기록하며 10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야구장엔 1000만 관중이 들어왔고, 야구장 밖에서는 2억 5000만명이 봤다.

KBO는 2024시즌에 앞서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TV 중계 방송권 계약, CJ ENM과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누적 시청자 수는 TV 약 1억 5000만 명, 티빙(TVING)을 통한 시청자 수는 약 1억 명으로 집계돼 약 2억 5000만 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15일까지 2024 KBO리그는 1만 4934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평균 1만 4000명 이상 평균 관중은 최초 기록이다. 기존 시즌 최다 평균 관중은 2012시즌의 1만 3451명이었다.

LG는 1만 8844명, 삼성 1만 8215명, 두산 1만 8043명으로 1만 8000명 이상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며 뜨거운 야구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롯데와 KIA도 각각 1만 7105명, 1만 7062명으로 1만 7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SSG는 1만 5866명으로 1만 6000명 이상 평균 관중을 바라보고 있다.

한화는 1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장에 평균 1만 1300명이 입장하며 홈 경기마다 94%가 넘는 좌석을 채우고 있다.

kt, 키움, NC 역시 높은 관중 증가를 보이고 있다. KT와 NC는 창단 후 최초로 1만 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며, 키움 역시 2016시즌 평균 관중 1만 863명 이후 8년 만에 1만 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역대 최초로 6개 구단에서 누적 관중 1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KIA는 2017시즌이후 7년만에 100만 관중을 넘겼으며, 삼성은 구단 역사 최초로 100만 명이 넘는 관중을 기록했다.

LG는 구단 최초로 130만 명 이상도 가능할 전망이며, SSG는 2년 연속 100만 명 이상 관중이 들어왔다. 두산은 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롯데는 2017시즌 이후 7년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높아진 관심도만큼 KBO SNS, 유튜브 구독자 수도 증가했다.

KBO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23년 12월 기준 23만 6228명에서 2024년 9월 현재 기준 약 39만 명으로 65% 상승했다.

또한 KBO 유튜브 구독자는 2023년 12월 기준 9만 8000명에서 2024년 8월 말 기준 22만 6000명으로 약 131% 상승해 높아진 팬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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