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반팔을 꺼내기엔 이른 봄인데, 벌써 마트 매대 명당을 노란 참외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벌써 참외가 나왔어?" 하며 반가운 마음 반, 의아한 마음 반으로 걸음을 멈추게 되는데요.
사실 참외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하우스 재배 덕분에 3월부터 5월 사이에 나오는 봄 참외가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가장 좋기로 유명합니다.

여름을 기다리지 않고 미리 찾아온 이 반가운 봄의 선물, 어떻게 하면 마지막 한 알까지 무르지 않고 싱싱하게 즐길 수 있을까요?
오늘은 봄 식탁을 환하게 밝혀줄 참외의 아삭함을 200% 살리는 보관법의 모든 것을 공개합니다.
아삭함을 가두는 <3단계 보관 공식>
STEP 1. 깨끗하게 세척하기
참외 껍질에는 미세한 이물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찬물에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풀어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STEP 2. 하나씩 개별 포장하기
참외끼리 맞닿아 있으면 온도와 습도 때문에 금방 상처가 나고 무릅니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감싸주세요. 이렇게 하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어 아삭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STEP 3. 비닐팩으로 '이중 밀봉'
냉장 보관 종이로 감싼 참외들을 지퍼백에 넣어 공기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그 상태로 냉장고 신선칸에 보관해 주세요. 참외는 차가울수록 당도가 더 높게 느껴진답니다.

이 순서만 지키면 2주 이상 싱싱함이 유지됩니다.
기다리던 여름보다 조금 일찍 찾아온 노란 봄의 선물, 참외! 오늘 알려드린 보관법으로 마지막 한 입까지 시원하고 아삭하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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