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한화와 재계약 실패한 이 선수,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3점포 쾅…WBC 韓 대표 위트컴은 2볼넷 1득점

윤승재 2026. 2. 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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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1627=""> 마이크 터크먼. AP=연합뉴스</yonhap>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마이크 터크먼(36·뉴욕 메츠)이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작렬했다. 

터크먼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에 위치한 클로버 파크에서 펼쳐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홈 경기에 4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첫 시범경기를 치른 터크먼은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작렬했다. 1사 1, 2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터크먼은 상대 선발 제이슨 알렉산더의 한가운데 체인지업(78.2마일)을 그대로 받아쳐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 95마일(약 153km)에 비거리는 358피트(약 109m)가 나왔다. 

터크먼은 2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 출루했다. 후속타자의 안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터크먼은 5회 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마이크 터크먼. [사진 고척=김민규 일간스포츠 기자]

터크먼은 과거 한화에서 외국인 선수로 뛴 바 있다. 2022시즌 정규리그 144경기에 모두 뛰며 타율 0.289 166안타 12홈런 43타점 88득점 19도루를 기록했다. 장타율은 0.430이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는지만 장타자를 원했던 한화와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9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335타수 88안타) 9홈런 40타점 44득점을 기록한 터크먼은 시즌 종료 후 논텐터 방출됐다. 올 시즌 메츠에 새 둥지를 틀며 새 출발에 나선 터크먼은 시범경기 첫 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을 작렬하며 새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으로 나설 셰이 위트컴도 출전했다. 휴스턴의 6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1타수 2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만루 기회서 타석에 들어선 위트컴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선두타자로 나선 4회 볼넷을 골라 나가며 출루했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득점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도 볼넷 출루한 그는 6회 말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경기는 6-6 무승부로 끝이 났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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