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 ‘한국 최초’ 화장품 모델이었는데 ‘무속인’이 되어버린 톱여배우

조회 48,5362025. 3. 17.

대한민국 최초 여고생 화장품 CF 모델, 인기 하이틴 스타, 그리고 ‘젊음의 행진’ MC까지! 80년대 최고의 스타였던 박미령.

사진=KBS 제공

하지만 그녀는 신병(神病)을 앓고 결국 무속인의 길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그녀의 기구한 삶과 운명을 받아들이기까지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986년, 하이틴 잡지 ‘여고시대’ 표지모델로 연예계 데뷔한 그녀는 여고생 최초로 화장품 CF 모델 발탁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사진=KBS 제공

그러나, 인기 절정의 순간 21살 어린 나이에 인기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돌연 은퇴합니다.

행복할 것만 같았던 결혼 생활은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끝났고, 이후 그녀에게는 상상도 못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결혼 후 평범한 가정을 꿈꿨던 박미령. 하지만 그녀는 갑작스럽게 신병(神病)을 앓기 시작하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됩니다.

사진=박미령 홈페이지
“어느 순간부터 무기력해지고, 대인기피증, 결벽증, 환청까지 들렸다. 삶을 끝내려 결심도 했다.”

병원과 정신과 치료를 받았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치유되지 않는 증상에 그녀는 더욱 절망했습니다. 한 한의원을 방문했을 때, 한의사가 “맥이 안 잡힌다. 죽은 사람의 맥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몸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사진=TV조선 제공

이혼 후에도 신병은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고,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아들에게 대물림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무속인의 삶을 선택합니다. 😢

그녀는 연예계 생활을 내려놓고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받아들였지만, 그 대가는 너무도 가혹했습니다. 실제로 톱 모델 출신 방은미도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된 사례가 있습니다.

그녀가 선택한 이 길은 숙명일까요, 아니면 운명을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일까요? 젊은 시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에서, 운명을 받아들이고 무속인이 되기까지.

사진=KBS 제공

어쩌면, 우리는 모두 거부할 수 없는 자신만의 운명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박미령의 삶이 주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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