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앞둔 토트넘, 유로파에서는 손흥민 아끼나... 카라바흐전 선발 제외 전망

윤효용 기자 2024. 9. 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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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가 카라바흐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손흥민이 휴식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카라바흐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토트넘보다 먼저 치른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 팀인 트벤테와 1-1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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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영국 매체가 카라바흐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손흥민이 휴식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카라바흐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다. 


영국 '90min'은 경기를 앞두고 예상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도미닉 솔랑케가 최전방에 서고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이 양 윙어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 미드필더는 파페 마타르 사르, 루카스 베리발, 이브스 비수마로 꾸렸고,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벤,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였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낄 것으로 예상했다. 


상대가 상대인만큼 손흥민은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손흥민을 아껴뒀다가 경기 상황을 보고 후반전에 투입하거나, 아니면 휴식을 부여할 수 있다. 맨유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와던 손흥민이 완전한 체력으로 경기에 나서는 건 토트넘 입장에서 중요하다.


손흥민과 더불어 지난 브렌트퍼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도 쉴 전망이다. 그래도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 나선다. 베르너와 베리발, 그레이, 드라구신 정도만 주전이 아닌 선수들이다. 


손흥민(왼쪽), 제임스 매디슨(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리그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왼쪽과 중앙을 오가며 주장으로서 팀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중이다. 


토트넘은 카라바흐를 상대로 승리와 체력 안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 다가오는 리그 일정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원정이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팀인 맨유와 맞대결은 토트넘 입장에서 양보할 수 없다. 리그 5경기에서 2승 1무 2패씩 기록한 토트넘과 맨유는 각각 10위와 11위에 위치해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맨유는 토트넘보다 먼저 치른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 팀인 트벤테와 1-1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전반전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전에는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겨 동점골의 빌미가 됐다. 승리가 절실한 맨유도 다가오는 토트넘전에서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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