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치킨’, 이제 ‘텍사스 치킨’?...KFC 본사 이전한다

김연수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tudyabroad4554@naver.com) 2025. 2. 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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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플레이노로 이동
6개월 걸쳐 직원 100명 이전
미국 KFC. (사진=연합뉴스)
치킨의 대명사인 미국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가 본사를 켄터키주에서 텍사스주로 이전한다.

18일(현지시각) 미국 CNBC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KFC의 모기업인 얌 브랜즈(Yum Brands)는 이날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KFC 미국 본사 직원들을 텍사스주 플레이노에 있는 KFC 및 피자헛 글로벌 본사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얌 브랜즈는 KFC, 피자헛, 타코벨 등을 소유한 세계 3위 요식업 프랜차이즈 회사다.

이는 얌 브랜즈가 미국 내에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두 곳에 본사를 두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재배치될 KFC 미국 본사 직원들은 약 100명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약 90명의 미국 내 원격 근무 직원들도 근무지를 옮겨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얌 브랜즈와 KFC는 본사 이전 후에도 루이빌에 사무실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플래그십 레스토랑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CNBC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고용주가 세금 인하, 혼합형 또는 원격 근무에 따른 사무실 공간에 대한 수요 변화 등을 고려해 기업 본사 위치를 재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주는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내세워 가장 인기 있는 이전 장소로 떠올랐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테슬라의 법인 소재지를 델라웨어주에서 텍사스주로 이전했으며 자신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의 본사 역시 텍사스로 옮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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