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강도 사건에 '트라우마' 겪었다며 슬픈 고백한 김선호
어린 시절 강도 사건으로 깊은 트라우마를 겪은 배우 김선호.
하지만 그가 겪은 고통은 그의 연기 인생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김선호는 연극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고, 이제는 방송과 영화에서도 인정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가 처음 무대에 서게 된 이유는 단순히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린 시절, 집에 강도가 든 일을 직접 목격한 뒤, ‘누군가의 시선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그를 따라다녔기 때문입니다.
당시 어린 김선호는 방 침대에 숨어있었고, 어머니는 강도에게 칼을 맞았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피를 흘리며 끌려가실 때, 어머니와 눈이 마주친 순간, 강도는 소리를 지르고 어머니는 저항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날 이후부터 김선호는 누가 뒤에 서 있기만 해도 불안했다는데요.
김선호는
"선생님이 책을 읽으라고 일으켜 세우면 숨 쉬기도 힘들었고, 시험 감독하던 선생님이 걷다가 등 뒤쪽에서 멈추는 게 느껴지면 머리가 하얘졌다."
고 담담하게 고백을 했습니다.
이 트라우마는 오랜 시간 그를 괴롭혔습니다.
김선호는 그가 겪었던 내면의 고통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어릴 때 집에 강도가 든 걸 직접 봐서 그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그래서인지 누군가의 시선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다 연기를 하면서 시선이 따뜻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경험하면서 점차 나아졌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그의 일상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김선호는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연기라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그를 새로운 인생의 문으로 이끌었습니다.
연기는 단순히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 이상이었고, 그에게 있어 연기는 내면의 치유였으며, 동시에 두려움을 극복하는 도전이었습니다.
그가 연극과 방송 연기의 차이를 말할 때, 그가 이야기하는 내용에서 그의 깊은 사고와 연기에 대한 이해가 엿보입니다.
김선호는 연극과 방송 연기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테크닉적으로 명확하게 다르다."
"매체 연기는 바스트, 타이트, 풀샷 등 다양한 구도와 각도가 있어서 각 구도에 따라 연기를 해야 하는 초점이 다르다."
"하지만 연극은 공연되는 시간 동안 풀샷으로 진행된다."
"표정도 중요하지만 몸의 움직임이나 제스처, 동선 등 매체 연기와는 또 다르게 신경 써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김선호는 연극에서 시작하여 방송 연기, 그리고 점차 영화까지 그 영역을 넓히며, 그의 연기 세계를 확장해 나갔습니다.
그는 언제나
“다음에도 같이 하고 싶은 배우”
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자신이 조금 더 편안한 배우로 다가가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목표는 단순히 연기 경력을 쌓는 것이 아니라, 더 발전한 모습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겠다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편안한 배우로 여러분께 다가가고 싶다."
"무엇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의 말 속에서 느껴지는 자신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에 대한 열망은 분명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주목하게 만듭니다.
김선호는 그동안 겪어온 고통을 통해 연기라는 예술을 깊이 이해하고, 더 나아가 삶의 많은 부분을 치유하는 도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가 앞으로 어떤 배우로 성장할지, 그리고 어떤 작품을 통해 더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전할지 그 행보는 더욱 기대됩니다.
김선호의 연기는 단순한 연기 이상, 그의 삶의 이야기이자, 우리의 삶을 투영하게 만드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가 펼칠 이야기에 큰 관심이 모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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