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무모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 월드컵 전 남은 경기 출장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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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가 다소 무모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남은 시즌 경기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지난해 10월 열린 바이에른뮌헨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라이트백으로 나선 카스트로프는 전반 17분 상대 윙어 루이스 디아스의 공격을 막아세우기 위해 슬라이딩 태클을 했는데, 이것이 디아스의 발을 가격하고 말았다.
독일축구협회 스포츠 재판소에서 3경기 이상 출장 정지 징계를 부여한다면, 카스트로프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까지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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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가 다소 무모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남은 시즌 경기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25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를 치른 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가 볼프스부르크와 0-0으로 비겼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 32점으로 리그 11위에 자리했고,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25점으로 17위에 머물러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이날 카스트로프는 변함없이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카스트로프는 올 시즌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2선과 사이드백을 오가며 다양한 전술 실험을 경험했는데, 시즌 후반기에는 왼쪽 윙백으로 정착했다. 특유의 저돌성과 활동량으로 주전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고, 지난 3월 쾰른전 멀티골 등 훌륭한 활약을 펼쳐 구단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카스트로프는 이달에도 하이덴하임전 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전 레프트 윙백으로 활약을 이어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카스트로프는 90분 동안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7분에는 왼쪽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패스를 공급했고, 공을 이어받은 하리스 타바코비치는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슈팅까지 시도했다. 카스트로프는 전반 19분 조 스캘리의 감아차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세컨볼을 잡아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오른쪽 골문 바깥으로 나갔다.
카스트로프는 수비적으로도 상대와 경합에서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22분에는 측면으로 전진하는 요아킴 멜레에게 정교한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해 공만 따내며 볼프스부르크의 공격 위력을 반감시켰다. 카스트로프는 경합 성공 5회(성공률 50%), 걷어내기 3회, 태클 성공 3회, 가로채기 1회 등으로 무승부에 기여했다.
다만 후반 막바지에 나온 퇴장은 나쁘게 말해 어리석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모리츠 니콜라스가 급하게 걷어낸 공이 멀리 가지는 못했고, 카스트로프는 아담 다힘에게 과감한 백태클을 감행했다. 공을 빼내긴 했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한 반칙이었다. 그런데 카스트로프는 옆으로 흐른 공을 샤엘 큄베디가 잡아 전진하려하자 다시 한번 백태클을 시도했다. 이번엔 공을 건드리지 못하고 상대의 다리를 차는 꼴이 됐고, 주심은 지체없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워낙 거친 반칙이어서 다힘은 카스트로프의 등을 밀쳤고, 볼프스부르크 선수들도 카스트로프에게 달려들어 잠시 소동이 벌어졌다.
카스트로프는 이번 시즌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바이에른뮌헨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라이트백으로 나선 카스트로프는 전반 17분 상대 윙어 루이스 디아스의 공격을 막아세우기 위해 슬라이딩 태클을 했는데, 이것이 디아스의 발을 가격하고 말았다. 이때는 최초에 옐로카드가 나왔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주심이 레드카드로 판정을 정정했다. 당시 카스트로프는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어쩌면 이번 경기가 카스트로프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였을지도 모른다. 분데스리가는 경고 누적 퇴장에 다음 경기 출장 정지를 준다는 것 외에 퇴장 이후 징계에 구체적인 기간을 명시하지 않았다. 퇴장이어도 심각성이 떨어지면 1경기 출장 정지로 끝날 수도 있다. 다만 카스트로프의 경우 백태클로 다소 위험한 반칙이었을 뿐더러 이번 시즌 리그에서 두 번째 다이렉트 퇴장이기 때문에 그보다 높은 수위의 징계를 받을 걸로 예상된다. 독일축구협회 스포츠 재판소에서 3경기 이상 출장 정지 징계를 부여한다면, 카스트로프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까지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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