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색즉시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단숨에 주목받았던 배우의 근황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신이인데요.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색즉시공 여배우 근황…대구 치킨집으로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신이는 현재 대구에서 치킨집을 직접 운영하며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담담하게 전했죠.
그는 "인테리어, 배달도 제가 다 하고 있다. 아무래도 다방 전문 배우여서 오토바이를 많이 탔기 때문에"라고 농담 섞인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신이는 영화 ‘색즉시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솔직한 심경도 털어놨습니다.

그는 "제가 낯을 너무 많이 가렸다"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어 "욕은 연극하는 친구한테 배웠는데 사실 내 안에 있는 거더라. 지금은 마흔이 넘으니까 막 나온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 신이는 "당시 회사에서 밴을 뽑아줬다"라고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그때 약간 맛이 갔다"라며 "연예인병에 결려서 지나다닐 때 얼굴을 가렸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신이는 "감독님이 '얘 잘하니까 얘가 시키는 대로 해'라고 할 때도 있었고 한 컷이 끝나면 스태프들이 박수 칠 때도 있었다"라고 떠올렸죠.
이어 "거기에 (좋아서) 미치는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가치관이 크게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당시에는 "가족, 친구보다 인지도, 돈, 유명세가 먼저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이는 "하지만 지금은 그게 아무 소용도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주위 사람이 더 중요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그땐 인정받아야 두 발을 뻗고 잤는데 점점 잊힌단 생각에 미치겠더라"라며 "가치관이 바뀌기까지 힘들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죠.
영상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전성기에 도취됐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인간적으로 느껴진다”, “연예인병을 인정하는 게 쉽지 않은데 용기 있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치킨집을 하든 뭘 하든 자기 인생을 책임지고 살아가는 모습이 멋있다”, “화려함보다 지금의 삶이 더 편안해 보인다”라는 응원도 잇따랐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색즉시공 때 정말 강렬했는데 이렇게 다른 삶을 살고 있다니 세월이 느껴진다”, “연예계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보여주는 이야기 같다”라고 공감을 드러냈습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뒤로하고 현재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신이의 근황은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