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입국] '깜짝 등장' 손흥민 나타난 순간 공항 뒤흔든 환호

[풋볼리스트=인천]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깜짝 등장하는 순간 인천국제공항은 축구팬들의 함성으로 흔들렸다.
10일 오후 인천 중구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토트넘 선수단이 입국했다. 토트넘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위해 입국했다.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친선경기를 갖고, 사흘 뒤 1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격돌한다.
토트넘 선수단 중 손흥민은 지난 6월 A매치 이후 국내에 체류하면서 개인 훈련 중이었기 때문에, 축구팬들은 외국인 선수들만 만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축구팬 사이에는 손흥민이 숙소에서 동료들을 기다릴 거라는 전망이 공유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토트넘 선수단이 탄 특별기가 착륙하고 약 20분 뒤, 선수단이 게이트를 빠져나오기 직전 공항 밖에서 안으로 뜻밖의 인물이 걸어 들어왔다.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동료 선수들과 맞춰 입은 토트넘 티셔츠 차림으로 축구팬들 사이를 헤치고 등장했다. 축구팬들은 뜻밖의 등장에 환호하며 손흥민 방향으로 모여들었다.

손흥민은 '서울 방문을 환영한다'는 영어 문구를 들고 동료 선수들을 맞이하는 호스트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먼저 나와 있던 구단 관계자들과 주먹인사를 한 뒤 뒤이어 등장한 동료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해리 케인, 다니엘 레비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한 명씩 인사를 나눴다. 주최측의 최초 계획에는 없었지만 추후 손흥민이 공항으로 마중 나오는 일정이 추가되면서 동료 선수들을 조금 더 일찍 만나게 됐다.
손흥민은 앞선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을 한국의 축구팬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한 바 있다. 토트넘이 한국에서 맞이한 첫 순간부터 첫 순간부터 동료들과 동행하며 한국 투어를 시작했다.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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