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 미래 맡겨달라"… 여야 후보 총출동, 공식 선거전 돌입

서준석 2026. 5. 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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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여당시장 필요"·이응우 "성과 완성"… 충령탑 참배 후 표심 경쟁 본격화

[서준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준영 계룡시장 후보가 21일 계룡시 평리네거리 후원회 사무실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윤재은 충남도의원 후보와 한희선 비례대표 후보, 이희정·이양희·황정호·이미옥 시의원 후보와 함께 손을 들어 보이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정준영 후보 캠프제공)
ⓒ 서준석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계룡시장 후보들이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일제히 충령탑 참배와 출정식을 열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여야 후보 모두 "원팀"과 "계룡의 미래"를 앞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지만, 강조점은 다소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계룡시장 후보인 정준영 후보는 이날 오전 계룡시 엄사면 충령탑에서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참배한 뒤 평리네거리 후원회 사무실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정 후보 측은 "변화의 시작, 원팀 계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권 교체 이후 여당 프리미엄과 중앙정치 연계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윤재은 충남도의원 후보와 한희선 비례대표 후보, 이희정·이양희·황정호·이미옥 시의원 후보 등이 함께 참석했다.

정 후보는 "계룡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 시장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박수현 충남지사, 황명선 최고위원과 함께 계룡 발전의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한 시장 선거가 아니라 계룡의 미래와 시민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선택"이라며 "생활 변화와 미래 성장, 시민 중심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준영 후보 측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 밀착형 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이응우 계룡시장 후보가 21일 엄사근린공원 충령탑에서 참배를 마친 뒤 이재운 충남도의원 후보, 이은전 비례대표 후보, 이승진·이용권·김미정·강흥식·신동원 시의원 후보와 함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이응우 캠프 제공)
ⓒ 서준석
민의힘 이응우 후보도 이날 오전 6시 엄사근린공원 충령탑에서 합동 참배를 가진 뒤 필승캠프 출정식과 거리 유세를 이어가며 재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참배에는 국민의힘 소속 충남도의원·계룡시의원 후보들과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령탑 헌화와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응우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계룡시의 미래와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지난 시간 시민과 소통하며 계룡 도약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그 성과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더 큰 계룡의 미래를 완성해야 할 때"라며 "시민 성원에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출정식 직후 2정문 사거리로 이동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현장 유세를 벌였다.

이번 계룡시장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국민의힘 이응우 후보와 정권 교체 바람을 강조하는 민주당 정준영 후보 간 맞대결 구도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양측 모두 충령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초반 기선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논산포커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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