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1천만 원대" 국산 車 절반 가격에 소비자들 '깜짝' 어떤 차길래?

조회 6852025. 4. 1.
사진=BYD

중국 전기차 강자 BYD가 유럽 시장에 초저가 EV ‘돌핀 서프(Dolphin Surf)’를 출시할 계획이다.

돌핀 서프는 한화 1,400만 원대 가격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저가 전기차 시장의 지형을 바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에서도 파격적인 가격

사진=BYD

돌핀 서프는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끈 ‘시걸(Seagull)’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유럽 현지 안전 기준에 맞춘 일부 사양 조정이 있을 예정이지만, 여전히 2만 파운드(약 3,790만 원)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배터리 기술력으로 확보한 경쟁력

사진=BYD

BYD의 자체 배터리 생산 기술이 돌핀 서프의 가격 경쟁력의 핵심이다.

이 모델은 30.08kWh와 38.88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하며, CLTC 기준 최대 405km 주행이 가능하다.

‘신의 눈(God’s Eye)’ 주행 보조 시스템까지 탑재되어, 실용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갖췄다.

중국에서 검증된 모델, 유럽에서도 통할까

사진=BYD

기반 모델인 시걸은 2023년 출시 이후 급성장하며, 2024년 11월에는 테슬라 모델 Y를 제치고 중국 내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등극했다.

BYD는 향후 18개월 내에 유럽에서의 전기차 라인업을 1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돌핀 서프는 그 포문을 여는 핵심 전략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BYD

BYD 돌핀 서프는 초저가와 기술력이라는 두 가지 무기를 앞세워 유럽 전기차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길 준비를 마쳤다.

기존 브랜드들을 위협하는 새로운 플레이어로서,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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