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vs 오타니 꿈의 MVP WS 맞대결 나오나? '로돈 9K QS→스탠튼 쐐기포'…양키스, ALCS 1차전 기선제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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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와 오타니 쇼헤이, 꿈의 맞대결이 월드시리즈에서 나올 수 있을까.
15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노리는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면서 그 가능성을 조금 높였다.
양키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을 클리브랜드 가디언스와 치러 5-2로 승리했다.
그사이 양키스 선발 투수 로돈은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를 펼치면서 클리브랜드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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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애런 저지와 오타니 쇼헤이, 꿈의 맞대결이 월드시리즈에서 나올 수 있을까. 15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노리는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면서 그 가능성을 조금 높였다. 좌완 선발 로돈의 9탈삼진 퀄리티스타트 쾌투와 스탠튼의 쐐기포가 빛난 하루였다.
양키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을 클리브랜드 가디언스와 치러 5-2로 승리했다.
이날 양키스는 1회 초 2사 2루 위기를 막은 뒤 1회 말 토레스와 소토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양키스는 후속 타자들의 불발로 선취 득점 기회를 놓쳤다.
2회 말 2사 1, 3루 기회마저 놓친 양키스는 3회 말에서야 기다렸던 선취 득점을 뽑았다. 3회 말 선두타자 소토가 상대 선발 투수 콥의 4구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31m짜리 대형 중월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볼넷 3개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도 양키스는 상대 투수 연속 폭투로 2점을 손쉽게 추가했다.
양키스는 4회 말 무사 1, 3루 기회에서 저지의 중견수 방면 희생 뜬공으로 한 점을 더 얻었다.
그사이 양키스 선발 투수 로돈은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를 펼치면서 클리브랜드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6회 초 로키오에게 내준 좌월 솔로 홈런만이 옥에 티였다.
양키스는 7회 말 스탠튼이 비거리 136m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7회부터 가동한 양키스 불펜은 홈스(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힐(0.1이닝 3피안타 1실점)-위버(1.2이닝 무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계투 릴레이로 승리를 지켰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선발 투수 콥이 2.2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조기에 무너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팀 타선에선 8회 초 추격 득점 뒤 이어진 1사 1, 3루 기회를 못 살린 점이 뼈아팠다.
메이저리그 7전 4선승제 모든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시리즈를 차지한 경우는 191번 중 123번(64%)이다. 특히 현재 2(홈)-3(원정)-2(원정) 제도에서 홈 1차전을 승리한 팀은 99번 중 66번(67%) 시리즈 우승을 얻었다. 양키스로서는 기분 좋은 1차전 승리였다.
스탠튼은 경기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직 3승이 남았다. 1차전 승리가 좋은 결과라는 걸 알지만, 우리 관점에선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라며 남은 시리즈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 LA 다저스는 지난 14일 1차전 9-0 대승을 거뒀음에도 15일 열린 2차전에서 3-7로 패하면서 시리즈 1승 1패 동률을 허용했다. 불펜데이를 계획한 다저스는 1회 초 선취 실점에 이어 2회 초 5실점 빅 이닝 헌납으로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빼앗겼다. 오타니도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Imagn Images 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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