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간편결제 시장 본격 참전…'로켓페이'로 온·오프라인 결제 나선다
권재희 2026. 7. 10. 09:35
쿠팡 밖에서도 결제 가능…온라인 가맹점 시작으로 오프라인까지 확대
연간 수십조원 결제 처리 노하우 앞세워 네이버·카카오와 경쟁
연간 수십조원 결제 처리 노하우 앞세워 네이버·카카오와 경쟁
쿠팡이 올 하반기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로켓페이'를 출시하며 간편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쿠팡 생태계 안에서만 제공하던 결제 서비스를 외부 가맹점으로 확대하면서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업체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쿠팡은 10일 연내 로켓페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로켓페이는 쿠팡과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에서 사용되던 쿠팡페이를 개편한 서비스로, 온라인 외부 가맹점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은행 계좌와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여러 인증 방식을 도입해 보안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쿠팡은 연간 수십조원 규모의 결제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해온 운영 경험을 강점으로, 365일 24시간 이상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과 장애 대응 체계도 로켓페이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확대에 맞춰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공개했다. 브랜드명과 심볼에 '로켓'을 전면에 내세워 빠르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쿠팡은 온라인 가맹점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결제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페이는 쿠팡 안의 결제를 넘어 고객의 일상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생활 결제 수단으로 진화한 것"이라며 "어디서든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 결제 서비스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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