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vs 이강인…UCL 4강서 ‘코리안더비’ 성사

정신영 2026. 4. 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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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4대 3 역전승을 거뒀다.

첫 대결이었던 2024-2025시즌 리그 페이즈에서는 김민재의 결승골로 뮌헨이 1대 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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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지난 2024년 11월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결승골을 넣은 후 팬들의 환호를 유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4대 3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2대 1로 승리한 뮌헨은 1·2차전 합계 점수 6대 4로 준결승에 올랐다.

2019-2020시즌 이후 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뮌헨은 ‘디펜딩 챔피언’ PSG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PSG는 전날 리버풀을 합계 점수 4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4강에 선착했다. 이로써 어느 팀이 승리하든 2년 연속 한국인 선수가 UCL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반대편 대진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스널이 맞붙는다.

이강인이 지난해 6월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밀란(이탈리아)과 결승에서 승리한 뒤 우승컵을 매만지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김민재와 이강인이 UCL 무대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첫 대결이었던 2024-2025시즌 리그 페이즈에서는 김민재의 결승골로 뮌헨이 1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듬해 리그 페이즈에서 치러진 두 번째 대결에서도 뮌헨이 2대 1로 이겼다. 당시 이강인은 후반 주앙 네베스의 만회골을 도왔다.

다만 이번 준결승에서 그라운드에 함께 설 지는 미지수다. 두 선수 모두 리그에서와 달리 UCL에서는 좀처럼 중용받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는 8강 1·2차전 내내 벤치를 지켰다. 이강인 역시 1차전에선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짧게 뛰었고 2차전은 결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도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2026 북중미월드컵을 코앞에 둔 홍명보호에는 큰 변수가 됐다. 다음 달 31일 치러질 UCL 결승 일정으로 두 선수의 대표팀 사전캠프 합류가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16일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약 2주간 사전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조별리그 첫 경기 일주일 전인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베이스캠프에 입성한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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