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BTS 콘서트 맞춰 ‘빅 세일 주간’ 추진

박재구 2026. 3. 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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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BTS(방탄소년단) 월드투어 공연을 계기로 대규모 할인행사 '빅 세일 주간'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고양시는 오는 4월 BTS 월드투어 '아리랑' 고양 공연을 앞두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 빅 세일 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연을 찾은 관람객들이 먹거리와 쇼핑,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공연장의 열기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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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업종 자율적 할인·이벤트 참여 유도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강화…체류형 관광 확대
“공연장 열기,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고양종합운동장 전경.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BTS(방탄소년단) 월드투어 공연을 계기로 대규모 할인행사 ‘빅 세일 주간’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고양시는 오는 4월 BTS 월드투어 ‘아리랑’ 고양 공연을 앞두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 빅 세일 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4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으로, 음식점·숙박업·쇼핑몰·전통시장·이미용업 등 다양한 업종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콘서트 관람객을 지역 소비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업종별 할인과 사은품 제공, 자체 이벤트 운영 등 참여업체가 자율적으로 혜택을 구성한다. 특히 BTS 상징색인 보라색을 활용한 마케팅과 외국인 방문객 환대 분위기 조성, 공연장 주변 교통·위생 관리 강화 등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민간단체와 업무협의를 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음식점, 숙박업, 백화점, 전통시장, 화훼·가구업계 등 다양한 분야가 참여 의사를 밝히며 지역 전반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자발적 참여를 통해 바가지요금 근절 등 자정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경제 살리기 빅 세일 주간 업무협의. 고양시 제공

오는 4월 9일, 11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군 복무 공백기를 마친 BTS 완전체 활동 재개의 시작으로, 약 12만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시는 이를 계기로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숙박·쇼핑·관광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소비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양콘트립(Goyang Con-Trip)’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도 연계한다. 일산호수공원, 밤리단길, 대화동 먹자골목, 고양관광정보센터 등 주요 명소와 함께 식사동 구제거리, 서오릉·서삼릉, 라페스타 일대 K-뷰티 체험 공간 등을 묶어 다양한 관광 코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4월 초부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본격화한다. 도로변 현수막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행사 정보를 알리고 방문객 유입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연을 찾은 관람객들이 먹거리와 쇼핑,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공연장의 열기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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