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만나는 알 힐랄, 가장 최근 선발진...미트로비치-네베스-칸셀루-부누 다 뛰었다

신동훈 기자 2025. 4. 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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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FC와 상대하는 알 힐랄의 라인업은 상상을 초월한다.

광주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을 치른다.

알 힐랄은 규모 면에선 광주와 비교도 할 수 없는 팀이다.

알 도사리는 사우디아리비아 대표 선수이자 알 힐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존심을 지키는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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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파스코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광주FC와 상대하는 알 힐랄의 라인업은 상상을 초월한다.

광주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을 치른다.

이번 시즌도 ACLE은 리그 페이즈를 치르고 16강을 거치면 8강은 한 곳에서 단판으로 치른다. 8강, 4강, 결승 모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광주는 16강에서 비셀 고베를 꺾고 올라와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사우디아라비아행 비행기를 탔다. FC서울을 잡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알 힐랄과 대전을 준비 중이다.

알 힐랄은 규모 면에선 광주와 비교도 할 수 없는 팀이다. 설기현, 이영표, 유병수, 곽태휘, 장현수가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우승만 19회로 최다 우승 팀이다. ACL에서도 4회 우승을 해 최다 우승 팀으로 올라있다. 최근 엄청난 투자를 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공포의 외인 군단을 합쳐 스쿼드를 구축했다.

가장 최근 경기 라인업만 봐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알 샤밥전에서 알 힐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은 풀럼에서 활약했던 세르비아 폭격기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다. 2선은 살렘 알 도사리, 말콤, 카이오 세자르다. 알 도사리는 사우디아리비아 대표 선수이자 알 힐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존심을 지키는 에이스다. 말콤은 제니트,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브라질 공격수다.

중원은 주앙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지킨다. 네베스는 울버햄튼 에이스로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포르투갈 중원 사령관이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라치오에서 뛰던 시절 핵심으로 활약했고 빅클럽들과 숱한 이적설을 뿌리고 알 힐랄로 이적했다.

수비진은 헤난 로디, 알리 압둘라히, 하칸 알 탐바크티, 주앙 칸셀루다. 두 센터백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 수비 조합이고 로디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칸셀루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낸 한때 유럽 최고의 풀백들이다. 골키퍼는 야신 부누로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돌풍을 이끌었고 세비야 수문장으로 오랜 기간 활약한 최고의 골키퍼다.

최근 5경기 성적만 보면 알 힐랄은 2승 2무 1패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스쿼드 수준이 광주와 큰 차이를 보인다. 광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4강 진출만 바라보고 제다에서 땀을 흘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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