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명절 앞두고 작별에 오열 "子 보여주고 싶었는데" [종합]

조혜진 기자 2024. 9. 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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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반려견과의 작별 순간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어젯밤에 핑구가 하늘나라로 갔다. 지금 아침 8시40분인데 눈 뜨자마자 핑구 마지막 가는 길을 잘 보내기 위해서 장례식장으로 급히 가는 길"이라고 했다.

황보라는 "핑구야. 엄마 아기야. 잘 가라. 우인이도 태어났는데. 우리 착한 아기가. 나중에 엄마도 같이 갈게 천국에서 만나자"라고 관을 쓰다듬으며 쉽게 떠나보내지 못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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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황보라가 반려견과의 작별 순간을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웤톸 채널에는 '핑구와의 작별인사, 잘가 핑구야 너무 고마웠어'라는 제목으로 오덕이 엄마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앞서 황보라는 14일, "사랑하는 나의 친구이자 딸 우리 핑구가 2024.9.12 밤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20세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내가 철들어 결혼을하고 우인이를 낳아 백일을 함께하고 어른이 될 때까지 지켜보다 이젠 내가 덜 외롭겠다 느꼈는지 19세 나이로 하늘나라로 갔네요"라며 반려견이 떠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영상에는 반려견 핑구와의 작별인사가 담겼다. 황보라는 "어젯밤에 핑구가 하늘나라로 갔다. 지금 아침 8시40분인데 눈 뜨자마자 핑구 마지막 가는 길을 잘 보내기 위해서 장례식장으로 급히 가는 길"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우인이(아들)를 꼭 함께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우인이랑 가게 됐다"며 아들과 함께 반려견 장례식장으로 가고 있음을 밝혔다.

황보라는 장례식장에서 떠난 핑구의 모습을 확인하자마자 오열했다. 그는 "핑구야 잘 가. 나중에 또 만나자. 우인이 건강하게 잘 키울게"라며 관을 닫기 전 인사를 나눴다. 다시금 눈물을 쏟아낸 황보라는 "우리 핑구 꼭 천국 가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황보라는 "핑구야. 엄마 아기야. 잘 가라. 우인이도 태어났는데. 우리 착한 아기가. 나중에 엄마도 같이 갈게 천국에서 만나자"라고 관을 쓰다듬으며 쉽게 떠나보내지 못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황보라는 핑구의 화장을 진행하면서도 내내 눈물을 흘렸다.

이어 황보라가 핑구에게 전하는 편지와 함께, 핑구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함께 공개돼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결혼했다. 지난 5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유튜브 웤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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