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테슬라·BYD 아닌 '포르쉐' 겨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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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가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와 경쟁하는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폴스타 4에 이어 올해 폴스타 3·폴스타 5를 출시해 고가 라인업을 확대하고, 4000만원대 저가 모델이었던 폴스타2는 판매를 중단해 '중저가' 이미지 지우기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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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 전기차 아닌, 고급 전기차 시장서 경합"
유럽 기준 1~2억대…"경쟁력있게 책정할 것"
'4000만원대' 폴스타 2 사실상 단종

폴스타코리아가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와 경쟁하는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폴스타 4에 이어 올해 폴스타 3·폴스타 5를 출시해 고가 라인업을 확대하고, 4000만원대 저가 모델이었던 폴스타2는 판매를 중단해 '중저가' 이미지 지우기에 나설 방침이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1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6 폴스타 미디어데이'에서"보편적인 전기차 아닌,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경합하고자 한다"며 "평균 판매 가격은 8000만원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폴스타는 올해 목표를 '프리미엄 투 럭셔리'로 제시하고, 프리미엄을 넘어선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현대차, 기아, 테슬라, BYD가 아닌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와 경쟁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폴스타는 5년 전 국내 시장 첫 진입 당시 생겨난 대중 브랜드 이미지 지우기 작업에 착수한다. 5년 전 첫 모델로 출시한 4000만원대 모델 '폴스타2'에서 지난해 출시한 6000만원대 '폴스타4'로 중심이 충분히 옮겨갔다는 판단에서다.

올해는 폴스타 4를 넘어선 1억대의 고가 라인업 2종을 추가한다. 준대형 SUV인 '폴스타3'와 고성능 GT 세단 '폴스타 5'로, 유럽 기준 폴스타 3의 가격은 1억 5000만원대, 폴스타 5는 2억원대다.
이에 따라 폴스타3는 포르쉐 마칸,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볼보 EX90 등이 경쟁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 5는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을 겨눈다. 가격대는 경쟁 모델 대비 소폭 저렴하게 책정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함 대표는 "폴스타가 진출해있는 전세계 마켓 중 가장 매력적인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폴스타3의 경우 경쟁하게 될 세그먼트에서 가장 경쟁력있게, 폴스타 5는 시장에서 예상하는 가격보다 훨씬 더 경쟁력있게 책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년 전 들여온 '폴스타2'는 과감하게 판매를 중단한다. 4000만원대 가격으로 폴스타코리아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려준 모델이지만, 대중브랜드 이미지를 지워내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함 대표는 "현재로서는 차세대 폴스타2 출시 전까지는 재판매할 계획이 없다"며 "기존 폴스타 2를 소유한 고객들이 전혀 불편하지 않도록 정비 편의성, OTA를 통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산' 꼬리표를 지우기 위한 작업도 계속 진행한다. 스웨덴 아이덴티티를 꾸준히 강조하고,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럭셔리 소비자 경험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볼보와의 정비 협업도 꾸준히 이어간다.
이를 통해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4000대의 차량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는 폴스타 2의 판매가 종료된 만큼, 4000대 판매를 달성할 경우 대중 브랜드 이미지는 걷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내년 폴스타 7 등 후속모델 투입 시점에는 큰 폭으로 판매량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다.
함 대표는 "올해 목표로 하는 4000대라는 숫자는 전년대비 35% 이상 판매성장한 수치다. 이는 수입차 평균 성장률을 훨씬 웃도는 것"이라며 "향후 폴스타 7 등 후속모델이 출시되는 시점에는 판매량이 퀀텀 점프 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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