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국환과 전재홍.
두 사람이 실제 부자지간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처음엔 다들 놀랐어요.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기사에 오르기 전까진, 닮은 점을 눈치챈 사람도 드물었거든요.

전재홍은 1981년생으로, 서울예술대 연극과를 졸업한 뮤지컬 배우예요.
2005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해서 ‘마성의 기쁨’, ‘왜 오수재인가’, ‘비밀은 없어’ 등 다양한 드라마로 영역을 넓혔죠.
무대에서 다져진 딕션과 호쾌한 에너지로 다양한 호평을 이끌어냈어요.

아버지와의 관계가 밝혀진 건 2014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쇼케이스.
“‘기황후’에서 연철 승상을 맡은 전국환이 제 아버지"라고 말한 건데요.

숨긴 적은 없지만, 밝힌 적도 없었던 놀라운 고백.
많은 이를 술렁이게 만들었죠.

전재홍의 아버지 전국환은 1952년생으로, 1973년 극단 중앙 단원으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입니다.
드라마 ‘기황후’, ‘나의 아저씨’, ‘대행사’, 영화 ‘의형제’, ‘공조’ 등에서 깊은 중저음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죠.
그는 '고위층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늘 모든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 냈는데요.
그런 전국환의 연기 DNA를, 아들 전재홍이 고스란히 물려받은 셈이죠.

실제로 두 사람은 연기 철학에서도 닮아있습니다.
전국환은 “대사는 외우는 게 아니라 삼키는 것”이라 말했고, 전재홍은 “무대에선 진심이 제일 큰 힘”이라 답했어요.
세대는 달라도 연기를 대하는 태도는 같았던 거예요.

요즘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연기하고 있어요.
전국환은 여전히 드라마 속 베테랑 배우의 정석을 보여주고, 전재홍은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존재감을 쌓아가고 있죠.
나란히 같은 길을 걸어가는 부자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요.
전재홍 역시 아버지인 전국환을 따라, 전설적인 배우가 될 수 있기를 응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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