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재원 “명태균, 사기 전과 있는 듣보잡…빨리 구속시켜야”

이승은 2024. 10. 10.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사기 전과가 있는 허풍쟁이'라며 명씨가 대선후보 단일화 등에 개입할 수준의 인물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김 최고위원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명씨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분. 제가 보기엔 사기전과가 있는 허풍쟁이, 듣보잡"이라며 "검찰이 수사를 해서 빨리 구속을 해야 대통령이 하야를 하는지 아닌지 볼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씨 계속 떠들게 하면 尹대통령 약점 잡혔다고 생각할 것”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연합뉴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사기 전과가 있는 허풍쟁이’라며 명씨가 대선후보 단일화 등에 개입할 수준의 인물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김 최고위원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명씨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분. 제가 보기엔 사기전과가 있는 허풍쟁이, 듣보잡”이라며 “검찰이 수사를 해서 빨리 구속을 해야 대통령이 하야를 하는지 아닌지 볼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명씨는 지난 9월 30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 ‘잡아넣을 건지 말 건지, 한 달이면 하야하고 탄핵일 텐데 감당되겠나’라고 검사에게 묻겠다. 감당되면 하라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명씨는 이 발언이 보도된 후 “농담 삼아 한 이야기”라며 기사 삭제를 요구한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농담 삼아 그따위 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언론에 나와 떠들고 있는 이 상황이 참담하다”며 검찰이 빨리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영선 전 의원과의 돈거래 문제가 밝혀져 있고 명씨 본인이 공천에 개입한 듯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자체만으로도 정치자금법 위반에 충분히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명씨를 이렇게 두고 계속 떠들게 하면 국민들이 결국 대통령이 뭔가 약점이 잡혀서 검찰이 수사를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할 거 아니냐”며 “그러니 빨리 검찰이 수사를 해서 구속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