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등 핵심 자원만 남긴다' 토트넘 살생부 작성... 유력 방출 명단 6인은?

윤효용 기자 2024. 4. 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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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가 올 여름 최대 6명의 선수를 정리할 에정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을 위해 선수단 정비를 계속 한다"라며 "구단은 올 여름 주요 계약에 자금을 지원해야 하고, 총 40명에 달하는 선수단을 정리하기 위한 창구다"라며 선수단 정리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선수 영입을 지원할 거라고 전했다.

힐의 경우 임대 대신 토트넘에 남았지만 올시즌 PL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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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힐(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가 올 여름 최대 6명의 선수를 정리할 에정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을 위해 선수단 정비를 계속 한다"라며 "구단은 올 여름 주요 계약에 자금을 지원해야 하고, 총 40명에 달하는 선수단을 정리하기 위한 창구다"라며 선수단 정리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선수 영입을 지원할 거라고 전했다. 


이 매체가 언급한 선수는 총 6명이다. 브라이언 힐, 세르히오 레길론, 조 로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바니 로셀소, 에메르송 로얄이 방출 후보에 올랐다. 이 6명과 더불어 잉여 자원을 정리하면 약 1억 파운드(약 1,721억 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대부분이 임대 중이거나, 출전 시간이 부족한 선수들이다. 레길론과 로든은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브랜드퍼드, 챔피언십(2부) 리즈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활약 중이다. 레길론은 이번 시즌을 전반기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임대됐다가 이후 후반기에는 브렌트퍼드로 팀을 옮겼다. 맨유에서는 출전 시간이 부족했지만 브렌트퍼드에서는 꾸준히 나서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PL 12경기에 나서 4도움을 올리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로든 역시 리즈에서 41경기를 뛰면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리즈는 현재 레스터시티와 선두 경쟁 중이며, PL 승격 가능성도 충분하다. 


세르히오 레길론(브렌트퍼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에 따르면 브렌트퍼드는 레길론 완전 영입을 원하지만, 문제는 주급이다. 토트넘에서 받는 주급을 부담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최근 활약을 감안해 판매를 자신하고 있다. 리즈의 경우 로든의 완전 영입 조항이 없어, 이적료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로든이 스완지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셀온조항까지 계약서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적료는 더 높아질 수 있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토트넘에서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힐의 경우 임대 대신 토트넘에 남았지만 올시즌 PL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힐의 출전 시간은 단 4분이다. 아직 2년 계약이 남아있고, 나이도 어리기 때문에 판매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바니 로셀소(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로셀소와 호이비에르, 로얄은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이 부상일 때 팀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전체적인 출전 시간이 부족해 새 팀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로셀소는 좋은활약을 펼쳤던 라리가 팀들의 제안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호이비에르 역시 최근 에이전트를 교체하면서 이적 의지를 보였다. 로얄은 사우디 아라비아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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