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철기둥’ 위력 과시… 양민혁 첫 선발 1호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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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29)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짠물 수비를 선보인 김민재는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2024-20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 부임 뒤 뮌헨을 상대로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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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뛴 김민재, 팀 내 최고 평점
‘철기둥’ 김민재(29)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짠물 수비를 선보인 김민재는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2024-20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뮌헨(승점 55)은 2위 레버쿠젠(승점 47)과 승점 차를 8로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뮌헨 공격진은 무기력했다. 볼 점유율 44% 대 56%로 밀렸고, 슈팅 수도 2개(유효슈팅 0개) 대 15개(유효슈팅 3개)로 크게 뒤졌다. ‘유효슈팅 0’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얻었다. 축구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뮌헨이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건 2008년 5월 볼프스부르크전 이후 약 17년 만이다.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 부임 뒤 뮌헨을 상대로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중앙 수비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풀타임 출전하며 무실점 수비로 패배를 막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경기 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나란히 팀 내 최고 평점인 7.7을 줬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해리 케인과 2선 공격을 맡은 자말 무시알라는 평점 6.5, 6.8에 그쳤다.
김민재는 전반부터 경기 종료까지 쉴새 없이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전반 18분 레버쿠젠의 네이선 텔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자 슬라이딩 태클로 저지했다. 전반 21분엔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이 시도한 헤더가 크로스바 맞고 나오자 재빨리 머리로 걷어내는 등 최후방을 책임졌다.
‘신성’ 양민혁(19)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진출 뒤 첫 선발 경기에서 1호 도움을 기록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소속 양민혁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3라운드 더비 카운티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12분 일리아스 셰이르의 추가 골을 도우며 4대 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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