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리나에서 배우로, 전환의 순간
1966년 서울 중구에서 태어난 도지원은 네 남매 중 둘째다.
숭의여중 시절부터 발레를 시작했고, 선화예고와 한양대 무용학과를 거쳐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발레리나 강수진보다 한 해 선배다. 연예계 데뷔는 우연한 기회에서 비롯됐다.
1,400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된 것이 계기였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MBC ‘두 권의 일기’, KBS ‘서울 뚝배기’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여인천하’로 찍은 전성기, 그리고 유행어 ‘뭬야?’
도지원의 이름을 전국에 각인시킨 작품은 바로 '여인천하'다.
경빈 박씨 역을 맡아 독기 어린 연기를 펼쳤고, “뭬야?”라는 대사는 일대 유행어가 되었다.
해당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이어갔다.

납치 사건으로 드러난 또 다른 삶의 면면
1998년, 도지원은 압구정 스포츠센터 지하주차장에서 두 명의 괴한에게 납치되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다.
트렁크에 감금된 채 5시간 동안 시내를 돌며 현금이 인출됐고, 이어 가족을 협박하는 전화까지 받았다.
그녀는 결국 경찰에 신고했고, 범인들은 자택 인근에서 체포됐다.
이 사건은 그녀의 삶과 결혼에 대한 시선에 영향을 준 계기로 해석되기도 한다.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자유롭게
도지원은 현재까지 결혼하지 않았다.
스스로를 독신주의자로 규정하지는 않지만, 결혼에 큰 관심이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지만, 연기 활동을 통해 점차 유해졌다고 한다.
평소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낯을 가리던 성격도 조금씩 열렸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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