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K팝 돔구장, 본격 추진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2026. 2. 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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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아산에 5만 석 이상 규모의 'K팝 돔구장'을 건립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2일 도청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천안아산 돔구장 건립 TF' 첫 회의를 열고, 돔구장과 광역환승복합센터를 연계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KTX 천안아산역 인근 도보 10~20분 거리의 20만㎡ 부지에 2031년까지 약 1조 원을 투입해 5만 석 이상 규모의 돔구장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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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출범·타당성 용역 착수…광역환승복합센터와 연계한 1조원 프로젝트

충남 천안·아산에 5만 석 이상 규모의 'K팝 돔구장'을 건립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충남도의 공식 발표 두 달여 만에 전담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하고 기본구상·타당성 조사 용역이 시작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남도는 2일 도청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천안아산 돔구장 건립 TF' 첫 회의를 열고, 돔구장과 광역환승복합센터를 연계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TF에는 도와 천안·아산시, 충남개발공사, 민간 전문가 등 4개 기관 20여 명이 참여했다.

천안아산 돔구장은 충남을 글로벌 K-컬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김태흠 지사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건립 계획을 공식화했다.

도에 따르면 KTX 천안아산역 인근 도보 10~20분 거리의 20만㎡ 부지에 2031년까지 약 1조 원을 투입해 5만 석 이상 규모의 돔구장을 조성한다.

돔구장은 연간 프로야구 30경기 이상을 포함해 축구·아이스링크 경기와 함께 K팝 공연·전시, 대기업 행사 등 연 150~200일가량 운영하는 다목적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돔구장과의 시너지를 위해 천안아산역 일원에 광역환승복합센터도 건립한다.

도는 오는 2030년까지 6735억 원을 투입해 6만1041㎡ 부지에 연면적 29만6800㎡ 규모로 조성하며, 환승시설을 중심으로 주거·상업·문화·업무 기능을 집적해 충청권 교통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10월까지 지역 여건 분석과 함께 경제성, 다목적 활용 가능성, 적정 규모, 개폐형·폐쇄형 돔 방식, 사업비·운영비, 재원 조달 방안, 단계별 로드맵을 종합 검토한다. 또 해외 돔구장 사례 분석도 병행한다.

전형식 부지사는 "전문가 자문과 용역을 통해 사업 타당성과 실행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해왔다"며 "재원 조달과 운영 관리 방안을 포함한 종합 로드맵을 조속히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대형 돔구장 추진 기조와 맞물린 만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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