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해 신용 카드 결제를 유도한 후, 구독 서비스 명목으로 추가 금액을 임의 결제하는 해외 쇼핑몰 관련 피해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번 콘텐츠를 주목해주세요! <시사위크> 마스코트 ‘모리’가 해외 쇼핑몰 사기 구매 유도 피해 예방법 알려드릴게요~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 사례가 올해 2월 처음 확인됐으며, 지난 4월까지 총 11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사기 의심 해외쇼핑몰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뉴발란스‧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2,700원~3,600원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광고했다고 해요.

광고를 통해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6개의 상자 중 운동화가 들어있는 상자를 찾는 뽑기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 게임은 참여자 모두 성공할 수 있는 구조로, 소비자가 마치 초저가 운동화를 구매할 기회에 당첨된 것처럼 구매를 유도하는 일종의 속임수죠.

속임수에 넘어가 소비자가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3일 이내에 추가 결제가 이뤄지게 되는데, 많게는 운동화 가격의 25배 정도에 이르는 금액이 구독료 명목으로 동의 없이 결제된다고 해요. 환불을 사업자에게 요구해도 응답이 없거나, 환불을 미루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하는데요.

해외쇼핑몰을 통한 피해를 당하지 않게 위해서는 구매에 신중에 신중을 기울여야 하는데요. 소비자원은 처음 접하는 해외쇼핑몰이라면 국제 거래 소비자포털이나 인터넷 검색 등으로 관련 피해 사례를 확인해 신중한 결제를 해야한다고 당부했어요.

특히 시장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우 사기성 판매일 가능성이 크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소비자원의 상담 분석 결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해외쇼핑몰은 SNS 광고를 통해 연결된 곳으로 파악됐어요. 이에 소비자는 해당 쇼핑몰 주소(URL)를 알 수 없었고, 검색으로도 다시 찾을 수 없었던건데요.

또 해외쇼핑몰 이용 시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차지백 서비스(해외에서 신용카드로 물건 등을 사고 배송이 잘못되거나 안 오는 경우 등의 피해를 입었을 때 소비자가 신용카드 발급사에 입증서류를 제출해 거래대금을 환불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함) 신청이 가능한 신용(체크) 카드 사용을 하는 것이 좋아요!

SNS를 통해 해외 쇼핑몰 거래를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셔서 안전한 거래하시길 바랄게요~

#해외쇼핑몰 #사기주의 #모리잇수다 #시사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