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군용 창고 공습…"北 미사일 등 파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가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군용 창고를 무인기(드론)으로 초토화했다.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북서쪽으로 380km 떨어진 토로페츠 마을 인근의 한 무기창고를 공습했다.
노르웨이 지진연수고(NORSAR) 소속 벤 단도 지진학자는 "자사의 센서가 러시아 북서부에서 규모 2.5~2.8의 지진 신호를 감지했다"며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군용 창고를 무인기(드론)으로 초토화했다.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북서쪽으로 380km 떨어진 토로페츠 마을 인근의 한 무기창고를 공습했다. 우크라이나 국경으로부터 약 500km 떨어져 있는 이 창고에는 각종 미사일과 포병용 탄약 등이 보관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파괴된 무기에 북한산 탄도미사일인 KN-23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CNN은 “드론 공습으로 인해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며 “폭발 지점을 중심으로 약 14㎢에 강렬한 열이 발생했다. 소규모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도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지진연수고(NORSAR) 소속 벤 단도 지진학자는 “자사의 센서가 러시아 북서부에서 규모 2.5~2.8의 지진 신호를 감지했다”며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측도 공습 사실을 인정했다. 러시아 당국은 “토로페츠 마을에 드론 공격이 있었지만 가벼운 부상자만 발생했다”며 “다치거나 죽은 사람은 없었다.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크라 전쟁으로 러시아 무역 통화도 '조정 모드'
- 美·英, 우크라 무기 제한 해제 논의…푸틴 “러와 전쟁하자는 뜻”
- "우크라이나 여군 만나볼래?"…로맨스스캠 피해주의보
- 우크라, 러 수도 모스크바 타격…"4명 사상…개전 후 처음"
- 벼르고 벼른 우크라 공격, 자폭 드론에 모스크바 '경악'
- 여사 떨구고 가나…쇄신책으로 '윤 대통령 단독 순방' 목소리 비등
- 지지율 19% 대통령과 흔들리는 국민의힘…"내분 말아달라" 평생당원들 절절한 호소
- [美 대선 D-DAY] 대선 운명의 날 시작…“유권자 절반, 이미 투표”
- 남경주·송일국, 뮤지컬 교과서 같은 ‘애니’로 전한 희망 [D:인터뷰]
-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 4선 도전 타격 불가피…정몽규 회장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