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현존 최강은 홀란, 같이 뛰었다는 것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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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옛 동료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을 극찬했다.
황희찬은 24일(한국시간) 울버햄턴 구단 미디어를 통해 홀란에 대해 거론했다.
지난 22일 울버햄턴이 홀란의 소속팀인 맨체스터시티와 맞붙으며 황희찬은 홀란과 오랜만에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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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옛 동료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을 극찬했다.
황희찬은 24일(한국시간) 울버햄턴 구단 미디어를 통해 홀란에 대해 거론했다. 두 선수는 과거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와 함께 레드불잘츠부르크의 삼각편대를 이뤄 돌풍을 이끈 바 있다. 특히 세 선수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보이며 빅 리그의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울버햄턴이 홀란의 소속팀인 맨체스터시티와 맞붙으며 황희찬은 홀란과 오랜만에 마주쳤다. 이날 경기는 홀란의 해트트릭으로 맨시티가 3-0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황희찬은 "경기 전, 후로 홀란과 만났다. 홀란은 현존 최고의 선수다. 더 많은 기록을 깨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와 함께 경기를 뛰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이렇게 잘하는 것을 보면 또 자랑스럽다"며 극찬한 뒤 "앞으로도 계속 최고의 위치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작년 11월 울버햄턴의 지휘봉을 잡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도 추켜세웠다. "경기장 안팎에서 정말 좋은 사람이다. 선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마다 앞장서서 나선다"고 설명했다.
브루누 라즈 전임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 부임 이후 반등을 시작하기도 했다. 울버햄턴도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은 선수들의 좋은 경기력을 위해 동기 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술적으로는 세부적인 지침을 제공하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도 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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