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언’ 김건부 “이기든 지든, 지금 필요한 건 발전” [쿠키인터뷰]

김영건 2025. 8. 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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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 김건부가 완승을 챙겼음에도, 정규리그와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위해서 더 발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젠지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레전드 그룹 4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김건부는 2세트, OP 카드로 평가받는 판테온을 플레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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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정글 ‘캐니언’ 김건부 인터뷰
“큰 목표 있어…메타 파악하면서 성장해야”
‘캐니언’ 김건부가 1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레전드 그룹 4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 경기가 끝난 뒤 쿠키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영건 기자

‘캐니언’ 김건부가 완승을 챙겼음에도, 정규리그와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위해서 더 발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젠지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레전드 그룹 4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한 젠지는 24승(1패)째를 챙기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젠지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돋보였던 한 판이었다. 1~2세트 합계 시간은 단 48분53초였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김건부는 “농심이 좋아하는 챔피언과 밴픽 선호도를 분석했다. 경기 감각도 유지하려 했다”며 “경기력이 좋았다. 스노우볼을 빠르게 잘 굴린 것 같아 엄청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48분 승리’에 대해서는 “이렇게 빨리 끝나는 건, 젠지가 잘 굴린 것도 있지만 상대의 실수도 있어야 한다”며 “젠지가 전체적으로 농심의 다이브를 정말 잘 받아쳤다”고 돌아봤다.

김건부는 2세트, OP 카드로 평가받는 판테온을 플레이했다. 올해 김건부의 판테온 성적은 8전 전승(리그 6승·MSI 1승·LCK컵 1승)이다. “판테온은 1티어 챔피언”이라던 그는 “너프가 돼서 언제든 풀릴 수 있다. 하지만 판테온을 잡는다면 스노우볼을 굴릴 여지가 참 많다”고 평가했다.

5라운드부터 25.16패치가 적용된다. 패치 주요 내용으로 정글 노틸러스, 사일러스, 키아나 등이 버프된다. 이를 유심히 봤다고 밝힌 김건부는 “사일러스는 랭크 게임에서 직접 연습했다. 정글링이 정말 빨라졌더라. ‘갈라진 하늘·쇼진의 창’ 템트리가 잘 맞는 것 같다. 계속 지켜보면서 연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젠지는 1승만 올리면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레전드 그룹 1위를 확정한다. 자칫하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이 시기에 어떤 점을 얻어가려고 하는지 묻자, 김건부는 “여러 패치를 경험해 보면서 메타 파악을 빠르게 해야 한다. 또 이기든 지든 그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을 게임 내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승수를 쌓아놓은 상황이기에, 컨디션 조절이나 체력 안배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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