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멀티골' 브라질 천재 이스테방, 라민 야말과 비교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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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에서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몰아치며 주목 받은 브라질의 차세대 슈퍼스타 이스테방(18·첼시)이 유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폭발시키며 '바르사의 라민 야말과 맞먹는 천재'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스포츠 등등 복수의 외신은 23일(한국시간) "첼시의 신성 이스테방이 유럽 무대에서 또 한 번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라민 야말과 비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골은 이스테방이 올 시즌 첼시 1군 선수로 데뷔한 이후 11경기째 만에 기록한 시즌 두 번째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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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상암에서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몰아치며 주목 받은 브라질의 차세대 슈퍼스타 이스테방(18·첼시)이 유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폭발시키며 '바르사의 라민 야말과 맞먹는 천재'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스포츠 등등 복수의 외신은 23일(한국시간) "첼시의 신성 이스테방이 유럽 무대에서 또 한 번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라민 야말과 비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테방은 한국 시간으로 23일 새벽 열린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아약스와 홈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5-1 대승에 기여했다. 이 골은 이스테방이 올 시즌 첼시 1군 선수로 데뷔한 이후 11경기째 만에 기록한 시즌 두 번째 득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스테방은 단순히 골뿐 아니라,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 그리고 침착한 마무리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첼시 동료 선수이자 네덜란드 대표 수비수 요렐 하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스테방을 라민 야말과 직접 비교하며 극찬했다.
"이런 10대 선수는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굳이 한 명 꼽자면 라민 야말 정도일 겁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예요. 저보다도 더 어리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이스테방은 지난 여름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약 4,500만 유로(약 751억 원). 이스테방은 아직 첼시 1군 선수로 443분밖에 소화하지 않았지만, 지난 4일 리버풀전 결승골을 포함해 큰 경기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큰 경기에 강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이적 정보 전문 매체 풋볼트랜스퍼스의 데이터 기반 가치평가 알고리즘에 따르면, 이스테방의 현재 추정 이적 가치(ETV)는 7,630만 유로(약 1,274억 원)로, 첼시가 투자한 금액보다 무려 50% 이상 상승했다. 이는 전 세계 10대 선수 중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풋볼트랜스퍼스가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세계 축구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10대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다. 그의 추정 이적 가치(Estimated Transfer Value, ETV)는 무려 1억 8,720만 유로(약 3,127억 원)에 달해, 전 세계 모든 10대 선수 중 단연 압도적인 1위로 평가됐다.
2위 역시 같은 바르셀로나 소속의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로, 그의 ETV는 1억 2,850만 유로로 측정됐다. 공격수 야말과 수비수 쿠바르시, 두 명 모두 바르사의 차세대 핵심으로 꼽히며, 팀의 미래를 이끌 '투탑 유망주'로 불린다.
3위가 바로 첼시의 브라질 신성 이스테방이다. 4위는 아스널의 이선 은와네리(7,470만 유로), 5위는 파리 생제르맹의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에메리(7,040만 유로)가 차지했다.

특히 이스테방은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5-0 대승을 거둔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네이마르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타로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당시 폭발적인 돌파와 창의적인 슈팅 감각으로 한국 수비진을 흔들며 '새로운 네이마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스테방은 첼시 내에서도 '팀의 공격을 책임질 새로운 중심축'으로 급부상 중이다. 여전히 10대지만, 리버풀전·아약스전 등 굵직한 경기마다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며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주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하토는 "이스테방은 단지 어리다는 이유로 평가절하되어선 안 된다. 그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과 침착함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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