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제품 이용·전문 관리 결합한 구독 모델 정립

올해 처음으로 조사 대상 업종으로 포함된 가전구독의 NBCI 평균은 69점이었다. LG전자 구독이 73점으로 1위를, 삼성전자 AI 구독클럽이 6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LG전자가 ‘제품 이용’과 ‘전문 관리’를 결합한 구독 모델을 정립하며 가전 소비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고객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가전제품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기적인 전문가의 관리를 통해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LG전자의 가전 구독 서비스는 2009년 정수기 구독을 시작으로 꾸준히 카테고리를 확장해 왔다. 현재는 구독 대상으로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대형 가전은 물론, TV·노트북과 같은 홈엔터테인먼트 제품까지 총 300여 종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엔 관련 매출이 1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장의 핵심은 ‘케어’에 있다. LG전자는 4000여 명의 전문 케어 매니저를 운영하며 정기 방문 점검, 필터 교체, 클리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산업인력공단 인증을 받은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케어 마스터’ 자격 제도를 운용하며 전문성과 일관성을 강화하고 있다. 세척 전문 서비스인 ‘클리닝 센터’도 운영한다. 클리닝센터는 공기청정기·청소기 등 제품을 분해 후 초음파와 스팀 세척을 거쳐 다시 제공함으로써 단순 부품 교체를 넘어선 고급 유지 관리 서비스를 실현한다.
LG전자는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36개월부터 72개월까지의 사용 기간을 제공하며, 제품 종류, 관리 주기, 범위 등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냉장고·세탁기와 같은 필수 가전부터 노트북, TV, 서빙 로봇, 튀김 조리 로봇(튀봇) 등 B2B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고객 접근성 역시 크게 향상됐다. 가전 구독 신청이 가능한 유통 채널은 LG전자 베스트샵과 공식 온라인몰 외에 백화점·전자랜드·이마트·홈플러스 등 오프라인까지 확대되고 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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