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완화·여행장려' 日, 식당·편의점 매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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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여행 장려 정책 이후 나들이객이 늘면서 일본 외식업계와 편의점 매출이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푸드서비스협회는 지난달 외식업계 매출액이 작년 동월 대비 14.8% 늘어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10월 매출액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일본프랜차이즈체인협회도 10월 편의점 매출액이 지난해 동월보다 6.9% 증가했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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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여행 장려 정책 이후 나들이객이 늘면서 일본 외식업계와 편의점 매출이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푸드서비스협회는 지난달 외식업계 매출액이 작년 동월 대비 14.8% 늘어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10월 매출액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맥주와 청주 등을 판매하는 술집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7%나 늘었다. 패밀리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 판매점 매출액도 20.3%, 9.9% 각각 증가했다.
일본프랜차이즈체인협회도 10월 편의점 매출액이 지난해 동월보다 6.9% 증가했고 밝혔다. 특히 주먹밥과 도시락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11일 여행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국 여행 지원' 제도를 시작하고, 한국을 비롯한 68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무비자(사증 면제) 입국을 허용했다.
닛케이는 "메뉴 가격이 인상되면서 매출이 증가한 영향도 있지만, 배달·포장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나들이와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이 늘면서 일부 의류업체의 매출액도 상승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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