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있는 국립공원은 '북한산'…탐방로는 계룡산 수통골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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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립공원은 북한산으로 조사됐다.
북한산을 방문한 탐방객은 70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립공원공단은 13일 지난해 팔공산을 제외한 전국 22개 국립공원 탐방객 수가 4065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체 22개 국립공원 탐방객의 약 17.2%에 해당하는 700만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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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립공원은 북한산으로 조사됐다. 북한산을 방문한 탐방객은 70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립공원공단은 13일 지난해 팔공산을 제외한 전국 22개 국립공원 탐방객 수가 4065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탐방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북한산이었다. 전체 22개 국립공원 탐방객의 약 17.2%에 해당하는 700만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서울과 경기 북부권에서 1시간 내로 방문할 수 있고, 등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탐방로가 마련된 점이 영향을 끼쳤다.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2019년 4318만명에 달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527만명까지 줄어들었다. 이후 2022년 3879만명, 2023년 3945만명을 거치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오대산 국립공원의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 오대산 탐방객은 전년 대비 32.6% 증가한 165만명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 내 사찰 탐방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2023년 5월 시행한 문화재 관람료 폐지가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오대산 명소인 월정사 방문객은 전년 대비 40만명 늘어난 147만명으로 나타났다. 내장산의 백양사와 속리산의 법주사도 방문객이 각각 전년 대비 28만명, 12만명 늘어났다.
탐방로 중에서는 계룡산 수통골 구간에 115만명이 몰려 가장 인기가 많았다. 수통골 구간은 경사가 완만하고 계곡과 숲까지 감상할 수 있는 탐방로로 유명하다.
공단은 지난 한 해 동안 무장애 탐방로, 자연 야영장, 체험학습관 등 62곳의 탐방시설을 확충했고 970만명이 시설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덕유산 무장애 탐방로, 계룡산 생태탐방원, 숲체험시설 등 탐방시설 7곳을 준공하고 국립공원형 늘봄학교, 임신부 대상 숲속 태교여행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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