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간 필요한 러브젤, '자칫 잘못 쓰면' 오히려 질 건조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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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러브젤'이라 불리는 '성 윤활제'는 여성의 질 윤활을 도와 성관계 중 질 건조로 인한 성교통을 줄이는 데 쓰인다.
3등급 의료기기로도 지정받지 않은 성 윤활제는 글리세린 함유량이 많아 오히려 질을 건조하게 하고 독성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글리세린 함유량이 높은 성 윤활제는 질의 자정 능력을 파괴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비롯한 성병 감염률을 높인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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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세린 함유량과 최대 삼투압 농도 확인
글리세린 함유량이 높은 성 윤활제는 질 내부의 삼투압 농도를 높여 질을 느슨하게 만들고 상피조직을 손상한다. 또 글리세린은 질에 들어갔을 때 농도 차로 인한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 오히려 질 내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글리세린 함유량이 높은 성 윤활제는 질의 자정 능력을 파괴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비롯한 성병 감염률을 높인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글리세린이 적게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WHO는 글리세린 함량이 9.9% 이하일 때, 최대 삼투압 농도 권고 수치인 1200mOsm/kg 이하가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산성 농도(pH) 확인
성 윤활제는 산성 농도(pH)가 3.5~4.5 수준인 제품 사용하는 게 좋다. 산성 농도 3.5~4.5는 질의 산성 농도와 유사한 농도기 때문이다. 이보다 산성 농도가 높은 성 윤활제를 사용하면 세균성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세균성 질염이란 질의 산성 농도를 유지하는 락토바실리라는 유산균이 없어지고, 대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내 감염증이다. ▲회백색 분비물 ▲비릿한 냄새 ▲뜨거운 작열감 ▲가려움 ▲성교통 ▲배뇨통 등이 세균성 질염의 증상에 해당한다. 세균성 질염을 방치하면 질내 세균이 요도나 질을 통해 방광이나 콩팥, 자궁으로 옮겨가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방광염 ▲신우신염(콩팥 염증) ▲골반염 등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상온 보관하고, 질구 주변에 발라야
성 윤활제는 직사광선을 피해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을 하지 않으면 미지근할 것 같지만 막상 몸에 바르면 체온 차이로 인해 차갑다고 느껴질 수 있다. 또 몸에 직접 짜서 바르기보다, 손바닥에 덜어 손의 체온을 이용해 살짝 비벼준 후 따뜻하게 만들어 원하는 부위에 발라 준다. 성 윤활제를 바를 땐 질구 주변인 외음부에 도포해 살살 문질러 준 후 조금씩 스미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윤활제를 손가락에 묻혀 질 속에 직접 넣으면 감염 위험이 커져 이 방식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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