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라면 이어 채소까지…이제 1000원 상품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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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현상 장기화의 여파로 지출을 대폭 줄이는 방식인 '요노'(You Only Need One)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1000원짜리 상품이 '미끼 상품'을 넘어 매출을 견인하는 '간판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단순히 값싼 물건을 제공하는 것보다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CU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1000원 이하 상품들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10.4%에서 2024년 27.3%로 훌쩍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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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현상 장기화의 여파로 지출을 대폭 줄이는 방식인 ‘요노’(You Only Need One)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1000원짜리 상품이 ‘미끼 상품’을 넘어 매출을 견인하는 ‘간판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단순히 값싼 물건을 제공하는 것보다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CU는 지난 4일 ‘990 초코우유’와 ‘990 딸기우유’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300㎖ 용량으로 990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CU는 동일 용량의 제조사 브랜드(NB) 상품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을 셀링포인트로 앞세웠다. CU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1000원 이하 상품들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10.4%에서 2024년 27.3%로 훌쩍 뛰었다. 4년간 매년 20%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계는 주요 상품군을 재편해 1000원 제품을 확대 출시하고 있다. 비인기 제품의 경우 값싼 가격에 내놓더라도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CU가 올해 초 선보인 ‘880 육개장 컵라면’과 ‘990 스낵’은 각각 누적 판매량 60만개, 50만개를 돌파했다. 오리온은 지난달 포카칩, 꼬북칩 등 인기 스낵 7종의 용량을 줄여 1000원 균일가에 선보였다. SSG닷컴은 깐마늘과 대파, 참타리버섯 등 6종 채소를 ‘하루 채소’라는 이름으로 1000원에 팔고 있고, 세븐일레븐에선 1000원 맥주가 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무조건 싸게 판다고 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시대는 지났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한 가성비 상품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유통업계의 숙제”라고 말했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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