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한 마리가 뭘 보냐는 듯 까칠한 표정으로 돌아봅니다.
벌써부터 이 강아지에게서는 거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데요.
잠시 후 강아지 주위에 웬 솜털이 잔뜩 널브러져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 강아지에게는 오리 모양의 인형이 하나 선물되었는데요.
역시나 이 녀석 얼마 지나지 않아 인형을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마치 이 인형에게 원한이라도 진 것처럼 인형을 공격하는 강아지.
사나운 맹수라도 되는 것처럼 인형을 마구 물어뜯는데요.
잘 부서지지 않던 인형도 녀석의 집요한 공격 끝에 결국 부서지는데요.
역시 이 강아지도 뭔가를 물어뜯으면서 노는 것이 가장 즐거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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