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축구맹수 앙' 오현규, 베식타스 데뷔하자마자 연속골에 '환상 힐킥' 도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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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튀르키예 리그 데뷔전 데뷔골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을 몰아치면서 환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팀이 선제실점을 내주고 끌려가던 전반 43분 오현규의 동점골이 터졌다.
헤키모을루는 후반전 추가시간이 끝나기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오현규가 다져 놓은 승리의 발판 위에 승점 3점을 쌓아올렸다.
오현규는 지난 9일 알란야스포르를 상대한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데뷔골을 터뜨렸고,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면서 두 골을 모두 만들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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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오현규가 튀르키예 리그 데뷔전 데뷔골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을 몰아치면서 환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1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2025-20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2라운드를 치른 베식타스는 바샥셰히르를 3-2로 잡아냈다.
베식타스는 상위권 경쟁팀 바샥셰히르를 꺾으며 11승 7무 4패 승점 40점이 됐다. 순위는 그대로 5위가 유지됐다. 쉬페르리그는 컵대회 우승팀을 감안하지 않을 경우 4위까지 유럽대항전 진출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베식타스 입장에서는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튀르키예 3대 명문으로 불리는 팀의 명성에 비해 현재 순위는 아쉽다. 4위 괴즈테페와 승점차를 단 1점으로 좁혔다. 한편 바삭세히르는 승점 33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팀이 선제실점을 내주고 끌려가던 전반 43분 오현규의 동점골이 터졌다. 오현규가 상대 수비수 제롬 오포쿠를 가까운 거리에서 압박하면서 실수를 이끌어 냈다. 공을 흘리도록 유도한 뒤 이 공을 잡고 그대로 치고 들어가 골키퍼를 피해 마무리했다. 베식타스의 상징 독수리에 맞춰 새로 시작한 '맹수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역전골 어시스트까지 해냈다. 오현규가 최전방에서 살짝 뒤로 내려가면서 상대 수비를 등지고 공을 받는 듯 했는데, 절묘한 뒤꿈치 패스로 공을 흘리면서 침투하는 주장 오르쿤 퀴크취에게 전달했다. 퀴크취가 파고들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베식타스는 후반전 막판 베르투 이을드름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41분 오현규를 빼고 유망주 공격수 무스타파 헤키모을루에게 경기 막판 마무리를 맡겼는데, 단 2분 만에 실점하고 말았다. 헤키모을루는 후반전 추가시간이 끝나기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오현규가 다져 놓은 승리의 발판 위에 승점 3점을 쌓아올렸다.


오현규의 탁월한 활약이 이번에는 승리로 보상 받았다. 오현규는 지난 9일 알란야스포르를 상대한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데뷔골을 터뜨렸고,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면서 두 골을 모두 만들어낸 바 있다. 이번에는 1골 1도움을 올렸다. 데뷔 후 팀이 넣은 5골 중 4골에 직접 관여했다.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스로 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도 관심을 가졌다는 걸 감안하면 약간 아쉬운 이적일 수도 있지만, 좋은 조건에 확고한 주전으로 영입됐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그리고 데뷔하자마자 폭발력을 보여주면서 전임자 태미 에이브러햄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던 김민재에 이어 이스탄불 축구팬들을 확 사로잡는 한국인 스타가 탄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베식타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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