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도 당당한 멜로 주인공” 지진희, 작품 위해 6년 전 ‘이것’ 끊었다…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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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진희(53)가 6년 전부터 금주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지진희는 멜로 연기를 위해 6년 전부터 금주와 절주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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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지진희는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지진희는 멜로 연기를 위해 6년 전부터 금주와 절주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늘 관리하고 있다. 6년 전부터 술을 끊었다. 전날까지 만취 상태였다가 다음 날 바로 술을 끊고 1년 동안 아무것도 안 마셨다”며 “회식 같은 술자리에는 참석해도 술은 안 마시고 물만 3L씩 마셨다. 술을 마시던 버릇이 있으니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서 물을 계속 마셨다.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5차까지가 일상이었다. 금주 후에 맥주 한 잔 마시는데 너무 맛있더라. 금주 1년 후에 이걸 끊어야 할지 고민했는데, 이걸 끊어야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이번 드라마 안에서도 노출신이 있었는데, 계속 운동도 하면서 관리해서 어렵지 않았다. 술을 끊으니까 정신도 맑아지고 정말 좋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금주를 결심한 또 다른 계기를 밝혔다. 그는 “가끔 술을 한 잔씩 하기는 하는데 많이 마셔야 한 잔? 반 잔 정도다”며 “내가 적정선을 못 지키는 걸 안다. 한 잔까지는 괜찮은데 다음 잔을 마시면 한 순간에 필름이 끊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옛날에는 마실 것 다 마시고 살을 빼려고 했다. 먹을 것 다 먹고, 술도 먹는 대신 운동을 하루에 5~6시간 했다. 윗몸일으키기도 1000개씩 하면서 3개월 안에 10kg을 뺐다”며 “지금은 체력적으로 힘드니까 끊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술은 다이어트에 적이다. 알코올은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특히 술은 복부비만을 유발한다. 안주와 함께 술을 즐기는 경우라면 더 쉽게 살이 찌게 되고, 살이 찔까 무서워 술만 마신다고 할지라도 다이어트의 효과를 떨어뜨린다. 술은 식욕억제 중추를 마비시킨다. 따라서 음식을 자제하지 않고 먹게 될 위험이 있다. 미국 인디애나대 연구팀이 술을 마신 참가자들의 뇌를 자기공명영상으로 확인한 결과, 술을 마시기 전과 비교해 뇌의 시상하부가 활성화되며 음식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정신 건강과도 관련 있다. 오랜 기간 과음과 폭음을 반복하면 알코올이 장기적으로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 체계에 교란을 일으켜 우울증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우울증에 빠지면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강한 독성이 뇌세포 파괴를 촉진해 짜증, 신경질, 불면증, 불안 및 우울증, 죄책감을 유발해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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