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유아가 함께... 부산 첫 공립 통합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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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통합교육을 받는 유치원이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사회 전반 포용적 교육문화의 확산"을 기대했다.
7일 부산교육청 유아교육과 관계자는 <오마이뉴스> 에 "3월 초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부산 첫 장애·비장애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유치원이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마이뉴스>
유치원의 목표는 편견과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 장애·비장애를 가리지 않고 3~5세 아이들이 등원부터 귀가까지 일과 전반을 함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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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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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문을 열 장애, 비장애 통합 공립유치원인 '새결유치원' 조감도 |
| ⓒ 부산시교육청 |
7일 부산교육청 유아교육과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3월 초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부산 첫 장애·비장애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유치원이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7개 일반학급, 6개 특수학급 등 120여 명이 다니게 된다"라며 "이는 특수교육 발전 계획의 일환"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부산시 최초라는 이름을 단 이곳은 공립 단설 '새결 유치원'을 말한다. 공립유치원에 특수학급을 둔 사례가 있지만, 애초부터 장애·비장애 학급을 묶은 통합형 유치원은 부산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특수학급이 필요한 경우 그동안 대다수는 1~2학급 편성에 그쳤다.
반면 새결 유치원은 6학급을 운영하며 규모를 크게 키웠다. 유치원의 목표는 편견과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 장애·비장애를 가리지 않고 3~5세 아이들이 등원부터 귀가까지 일과 전반을 함께하는 것이다.
개별 교육 지원에 더해 통합 교육을 지향하며 장애유아의 사회적 적응력,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공을 들인다. 이 과정에서 비장애 유아들도 자연스럽게 상호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형성할 수 있다. 교사도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같이 일하는 구조다. 이들은 전일제 협력교수 방식으로 학급을 꾸리고, 특수교육실무원과 함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러한 통합유치원은 대구, 인천, 경기, 충남, 전북 등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이들 지역은 수년 전 도입을 시작해 성과를 쌓고 있다. 편견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정서 발달 등 교육적·사회적 효과 등을 놓고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발이 늦었지만,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부산 유아 통합교육의 새 모델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그는 "사회 전반에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놀며 배우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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