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키움-KIA, 우천취소 확정→추후 재편성 [광주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날씨가 말썽이다.
시즌 개막 이틀 만에 취소되는 경기가 발생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2차전이 우천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 KIA의 정규시즌 2차전이 우천취소됐다고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날씨가 말썽이다. 시즌 개막 이틀 만에 취소되는 경기가 발생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2차전이 우천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 KIA의 정규시즌 2차전이 우천취소됐다고 알렸다.
전날 정규시즌 개막전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치러졌다. KIA가 1회말에만 5점을 뽑은 타선과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불펜의 활약에 힘입어 7-5로 승리했고, 이범호 KIA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2차전에 대한 KIA 팬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23일 밤부터 하늘이 어두워졌고, 광주-KIA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는 24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KIA는 이른 오전부터 정비 작업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팬들도 경기시간 4시간여 전부터 야구장에 도착해 두 팀의 맞대결을 기다렸다.
이미 두 팀의 라인업은 발표된 상황이었다. 원정팀 키움은 김혜성(2루수)-로니 도슨(지명타자)-김휘집(3루수)-최주환(1루수)-임지열(좌익수)-김동헌(포수)-이형종(우익수)-박수종(중견수)-이재상(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운 KIA는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김선빈(2루수)-이우성(우익수)-황대인(1루수)-김태군(포수)-이창진(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하지만 그라운드 정비가 진행 중이던 이날 오전에도 비가 조금씩 내렸고, 정오를 지나면서 양이 더 많아졌다.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듯했지만, 오후 1시를 지나면서 빗줄기가 좀 더 굵어졌다. 정비 작업도 중단됐다. 결국 오후 1시 35분에 우천취소가 발표됐다. 오후 12시 30분부터 관중 입장이 이뤄지면서 경기 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팬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야구장을 떠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4월부터 금요일 경기 취소 시 토요일, 토요일 경기 취소 시 일요일에 더블헤더 경기를 편성하기로 지난해 결정한 바 있다. 3, 7, 8월에 해당 요일 경기가 취소되거나, 화, 수, 목, 일요일 경기 취소 시에는 추후 편성 예정이다.
해당 규정에 따라서 이날 취소된 두 팀의 맞대결은 추후 재편성된다. KIA는 25일 휴식 이후 26일부터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르고, 키움은 창원NC파크로 이동해 26~28일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을 소화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폭행 무혐의→이혼' 김건모, 제주도서 포착…복귀는 언제? [엑's 이슈]
- '이동국 딸' 재시, 미모 자랑하며 태국전 직관…열띤 응원
- 미스 맥심 콘테스트, '조기발육 영재' 최연소자 등장 "무보정 걱정"
- '돌싱글즈3' 이소라, 보톡스 부작용 딛고 코 수술 "가슴보다 더 아파"
- '대세 치어리더' 이아영, 필리핀서 '더 과감하게' 속옷 보이는 '시스루 착샷' 공개
- "지방공연? 제약 多"…우지도 지적한 공연장 인프라, 언제쯤 개선될까 [엑's 이슈]
- "다르지만 틀리지 않아" 정형돈♥한유라, 쏟아지는 루머 끝낸 댓글 두 개 [엑's 이슈]
- 故이선균 유작, 드디어 빛 본다…'행복의 나라' 향한 기대감↑ [엑's 이슈]
- 류준열, 과연 침묵이 금일까…사생활 언급 또 한번 '회피' [엑's 이슈]
- "출산 2주 전 열일" 이게 엄마의 힘…만삭에도 빛나는 ★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