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황제성과 박초은.
이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한 편의 드라마같다는데요.
개그무대에서 시작해 9년의 긴 연애 끝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해 볼까요?

황제성은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어요.
이후 ‘코미디빅리그’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는데요.
무려 5년간 최다 우승을 기록한, 코미디계의 대표주자였죠.

박초은 역시 같은 해 MBC 16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습니다.
‘웃고 또 웃고’, ‘뮤직 코믹쇼’ 등에서 미녀 개그우먼으로 불렸고, 이후 배우로 활동을 이어갔어요.

드라마 ‘사랑했나봐’, ‘야왕’, ‘푸른거탑 리턴즈’, ‘모두 다 김치’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존재감을 보여줬죠.
무대에서 만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장장 9년간 사랑을 이어간 끝에 2015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하지만 결혼까지 가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는데요.
황제성은 당시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결혼을 하려면 집을 내주고 가족이 이사를 가야 했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집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었죠.
결혼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양가의 기대와 부담이 겹치자 두 사람은 크게 다투기도 했대요.

바로 그때, 박초은이 놀라운 선택을 했습니다.
자신이 평생 모아둔 돈으로 황제성의 어머니와 동생이 지낼 집을 직접 마련해준 것.

황제성은 훗날 방송에서 “살면서 그렇게 운 적이 없었다”며 “아내가 집을 사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나절을 울었다”고 고백했을 정도였죠.
사실상 시댁에 집을 선물하고서야 결혼을 올릴 수 있었던 거예요.

이 이야기는 단순히 큰돈이라 놀라운 건 아니에요.
박초은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미래를 위해 어떤 헌신을 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가깝게 다가오죠.
황제성은 아내의 진심에 크게 감동했고, 결혼 생활 내내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두 사람은 아들과 딸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개그무대에서 시작된 인연이, 헌신과 믿음으로 완성된 결혼 이야기.
황제성과 박초은 부부의 사연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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