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냉면 vs 비빔냉면… 혈당 걱정인 사람, ‘이것’ 선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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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면 떠오르는 메뉴는 바로 '냉면'이다.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는 "혈당을 생각한다면 물냉면을 추천한다"며 "비빔냉면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 혈당이 더 빠르게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빔냉면은 물냉면과 달리 고추장이나 설탕, 물엿 등이 주재료로 당 함량이 높다"며 "물냉면에 비해서 혈당을 더 빨리 올리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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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는 “혈당을 생각한다면 물냉면을 추천한다”며 “비빔냉면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 혈당이 더 빠르게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물냉면의 당 함량은 3~6g, 비빔냉면은 15~30g이다. 우 교수는 “물냉면은 육수 베이스에 비교적 당분이 적다”며 “육수를 마시면 수분 섭취량도 많아져 혈당이 더 천천히 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비빔냉면은 물냉면과 달리 고추장이나 설탕, 물엿 등이 주재료로 당 함량이 높다”며 “물냉면에 비해서 혈당을 더 빨리 올리는 이유”라고 말했다.
혈당을 생각해 물냉면을 선택했다면, 면보다 고명을 먼저 섭취하자. 우창윤 교수는 “고명을 먼저 섭취하면 혈당이 덜 오른다”며 “회 냉면이나 육회 냉면처럼 단백질 중심의 고명이 추가된 냉면이면 더 좋다”고 말했다. 수육을 함께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 교수는 “탄수화물인 냉면을 먹을 때 단백질이 풍부한 수육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 조절뿐 아니라 근손실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며 “수육과 함께 나오는 마늘이나 고추 역시 부족한 식이섬유를 채워준다”고 말했다.
냉면을 먹고 난 후 산책은 필수다. 우창윤 교수는 “냉면을 먹고 난 후 20분만 걸어도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식사하면 음식 속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데, 산책으로 근육을 사용하면 혈액 속 포도당이 소비된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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