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5% 이상 “국회의원, 의정활동 못한다” [쿠키뉴스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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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국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국민보다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27~28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묻자 '잘못함'이 85.5%(아주 잘못함 55.9%, 다소 잘못 29.6%)로 '잘함' 10.8%(아주 잘함 3.5%, 다소 잘함 7.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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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국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국민보다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27~28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묻자 ‘잘못함’이 85.5%(아주 잘못함 55.9%, 다소 잘못 29.6%)로 ‘잘함’ 10.8%(아주 잘함 3.5%, 다소 잘함 7.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 못함’이라고 평가한 이들은 40대가 91.0%(vs ‘잘함’ 6.6%)였다. 그 뒤로 50대 88.4%(vs 9.7%), 18~29세 35.0%(vs 10.1%), 30대 84.7%(vs 7.8%), 60대 이상 80.8%(vs 16.1%) 순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 ‘잘못함’이 89.1%로 가장 높았다. 인천·경기는 ‘잘못함’이 87.4%, 서울은 86.5%, 호남권에서는 85.5%로 나타났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은 ‘잘못함’이 각각 83.0%, 81.0%였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중도·보수층 모두 ‘잘못함’이라고 답한 비율이 80%가 넘었다. 자신이 중도적이라고 답한 이 중 87.2%가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못함’이라고 평가했다. 그 뒤로는 진보층이 ‘잘못함’ 86.4%, 보수층이 82.3%였다. ‘잘함’이라고 평가한 비율은 보수층 12.1%, 진보층 11.2%, 중도층 9.4%로 드러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무선 100%)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2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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