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직후 기내서 연기…제주행 티웨이 여객기 김포로 회항
김은빈 2024. 10. 4. 20:03
티웨이항공 항공기가 이륙 직후 기내에서 연기가 발생해 회항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시간가량 운항이 지연됐다.
티웨이항공은 4일 오후 2시 25분쯤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TW723편(B737-800)이 이륙한 뒤 기내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이륙 약 24분 만에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편에는 승객 158명이 탑승해 있었다.
티웨이항공은 다른 항공기를 투입한 대체편을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이륙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약 2시간의 지연이 발생했다.
티웨이항공은 화재 원인에 대한 당국의 조사와 정밀 점검을 거친 후 항공기를 다시 운항에 투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불가피한 안전 점검 사항 발생으로 승객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유관부서에서 기준에 따라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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